[보건타임즈]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성균관대 약학대학(학장 정규혁) 학생들로부터 감사 편지(사진)를 받았다.
해외산업연수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 공장을 방문한 학생들은 지난주 강덕영 대표를 비롯해 현지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손 편지를 보내왔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05년부터 매년 하계와 동계 방학기간을 활용해 약학 대학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분야의 산업체, 기업 등에서 실무와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인턴 십 과정을 개설,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감사함을 전한 편지의 주인공은 하계방학 4주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인턴 십 과정에 참가했던 성대 약대생들(사진)이다.
이들 학생은 베트남 호치민에 설립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공장을 비롯해 현지 베트남 식약청, 의약품품질관리소, 의약품 도매시장, 주요 국립 종합병원, 빈증(Binh Duong)시 공단 지역, 호치민과 하노이 약학대학 등을 방문, 현장을 들러봤다.
이들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 마케팅, 영업 현장 체험과 이론 교육을 병행했으며 교류 협정을 체결한 현지 약학대학에선 실험실, QC 부서 등 각자 자신들의 관심 분야에서 실무실습을 했다.
이들 중 김시경 학생은 편지에서 "2+4년제로 운영되는 한국과 달리 3년제와 5년제 베트남 약학대학 교육과정에서 실험과 견학, 임상 시뮬레이션을 경험해보며 자신이 부족했던 약학지식을 알게 되는 등 학문의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편지의 주요 줄거리는 한국과 베트남의 제약 환경을 비교하며 제약 산업의 시스템을 배움으로써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는 것이었다.
또 베트남의 약학대학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하며 서로의 학부 수업 과정, 취미, 관심사, 문화 등을 교류하는 시간이 뜻 깊었다는 게 공통된 화제다.
노지수 학생은 "앞으로 나갈 진로을 좀 더 깊이 들여다볼 시간 없이 보냈을 수 있었지만 베트남에서 한 달 간 시간을 보내며 미래 계획의 구체적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허수연 학생은 "한국에 비해 열악한 환경의 현지에서 약학 발전을 위해 힘쓰는 베트남 호치민 약학대학 교수님과 얘기를 나누면서, 장차 약학과 보건의학, 그리고 국가와 인류의 발전에 기여하는 일을 하겠다는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일정 중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빈증시의 보육원을 방문, 나눔을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온유 학생은 "값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님과 현지에서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많은 배려를 해주신 양진영 이사님, 김기한 팀장님, 김태식 과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한국과 베트남이 약학 분야에서 많은 교류를 통해 깊은 관계로 발전하길 바라며, 토대가 될 현지 실무실습에 더욱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답장으로 강덕영 대표는 "베트남 연수를 통해 세계화에 눈을 뜬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 제약산업의 세계화에 기여하는 큰 일꾼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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