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변재영 교수(사진 좌측, 우측 김명진 대한복부영상의학회장)가 6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제주대병원에서 치러진 41차 대한복부영상의학회 학술대회를 겸한 정기총회에서 '청석 공로상'을 수상했다.
대한복부영상의학회는 대한영상의학회 산하 학회 중 가장 큰 규모를 가지고 있다.
이 학회는 복부영상의학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연구 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해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 회원 간의 협력과 교류에 기여하고 있다.
변 교수가 수상한 '청석 공로상'은 국내 복부영상의학의 선구자인 故 청석 김순용 교수가 기부한 장학금을 재원으로 마련됐다.
이 상은 매년 대한복부영상의학회의 발전에 공헌한 회원에게 수여하는 공로상이다.
그는 온화하면서 친근한 성격으로 회원 간의 학술활동과 친목 도모에 힘써 학회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변 교수는 "정년 즈음 부족한 저에게 명예로운 청석공로상을 수상하게 돼 무한한 영광이며 모든 회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병원에선 고통 받는 환우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와 진료에 힘쓰고, 미약하나마 학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1987년 강남성모병원 임상강사를 시작으로 30여년간 가톨릭대 방사선과학 교실의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을 양성하는 데에 힘써왔으며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주임교수를 지냈다.
대외 학회 활동으로는 대한복부영상의학회 회장, 대한비뇨생식기영상의학회 회장, 대한초음파의학회이사장 등의 다양한 직책을 수행, 이를 통해 가톨릭대 방사선과학 교실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공헌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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