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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12월15일s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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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05월31일 15시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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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급성기 뇌졸중 진료 잘하는 병원 '134곳'
전국 곳곳에 분포‥전문 인력 등 조사한 '7차 적정성평가 결과' 공개

246곳 '의료 질 등 진료건수 2만6592건' 평가
6월 중 '7차 평가결과와 8차 평가계획 설명회' 개최

[보건타임즈] 급성기 뇌졸중 진료 잘하는 1등급 의료기관이 134곳(표 1/자료)으로 전국 곳곳에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졸중이란 뇌에 혈류 공급이 중단(혈관이 터지거나 막힘)돼 뇌세포가 죽는 질환이다.
뇌졸중 등 뇌혈관 질환은 단일 질환으로는 우리나라 사망 원인 2위 2016년 사망원인 통계결과(2017년, 통계청)에 올라 있는 위험도가 매우 높은 병이다.
또 발병 이후 반신마비 등 심각한 후유장애와 합병증으로 삶의 질 저하, 의료비 급증 등 사회경제적 부담을 초래한다.

대개 급성기뇌졸중으로 의심되는 증상은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두통, 어지러움, 어눌한 발음, 한쪽 팔다리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힘이 빠지는 등이 있다.
이러한 증상이 발생했을 땐 골든타임(뇌졸중 발생 3시간) 안에 서둘러 병원을 응급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심평원은 급성기뇌졸중 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적절하게 질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2006년부터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를 시행,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심사평가원은 2016년 7월~12월 사이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종합병원 이상 총 246곳을 상대로 진료건수 2만6592건을 조사한 7차 적정성평가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며 이를 31일 심평원 홈피와 건강정보 앱에 공개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이번 7차 적정성평가는 진료건수와 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함에 따라, 그간 뇌졸중 진료를 해왔으나 대상자 수가 적어 대상에서 빠졌던 상급종합병원 1곳, 종합병원 60곳을 새로 포함시켜 평가했다.

이번 7차 적정성평가는 전문 인력 구성여부, 1시간 내 뇌 영상검사 실시율, 정맥 내 혈전용해제(t-PA) 60분 이내 투여 율, 첫 식이 전 연하장애선별검사 실시율 등의 주요 평가지표로 나눠 조사했다.

전문 인력 구성여부는 급성기 뇌졸중 환자가 곧바로 치료를 받기 위해선 신경과, 신경외과 전문의가 있어야 하며 후유장애 최소화와 재활치료를 위해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필요하다.

평가결과, 3개과 전문의가 상근하는 의료기관은 165개(67.1%), 신경과·신경외과 2개과 모두 전문의가 상근하는 곳은 213개(86.6%), 2개과 중 1개과 전문의가 상근하는 기관은 33개(13.4%)인 것으로 나타났다.

1시간이내 뇌 영상검사 실시율은 급성기 뇌졸중 환자가 병원에 도착 후 뇌 속의 어떤 혈관이 막히거나 터졌는지 확인한 뒤 향후 치료방침을 정하기 위해선 신속하게 CT나 MRI를 찍어야 한다.
이를 반영하듯 99.3%가 1시간이내 뇌 영상검사를 실시했다.

병원에 도착한 후로부터 60분 이내 정맥 내 혈전용해제(t-PA)투여 율은 뇌혈관을 막는 혈전을 녹이는 혈전용해제를 증상발생 후 늦어도 4.5시간이내에 투약해야하며 빠를수록 예후가 좋아진다.
진료지침대로 60분 이내 투여한 병원은 96.8%로 상당히 높았다.

첫 식이 전 연하장애선별검사 실시율은 평가결과 97.8%로 높게 나타났다.

첫 식이 전 연하장애선별검사는 급성기 뇌졸중 발병 시 뇌손상으로 음식물 섭취가 어려워지거나 잦은 사래로 흡인성 폐렴의 위험이 높아져 이를 예방하는 동시에 적절한 영양섭취 방법을 결정하기 위해 실시한다.

심평원은 이런 주요지표를 종합평가한 결과, 6차 평가 대비 전반적으로 평가결과가 향상됐으나 새롭게 평가받는 곳 중 일부는 상대적으로 낮은 결과를 보였다면서 종합점수가 산출된 병원 226곳 중 1등급은 134곳, 59.3%로  전국 모든 지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가산지급을 받는 병원은 총 83곳, 감산지급은 총 5곳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김승택 심사평가원장은 "급성기뇌졸중 적정성평가에 대한 요양기관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7차 평가결과와 8차 평가계획 설명회를 6월 중 개최할 예정이며, 앞으로 국민이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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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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