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상종 '심층진료, 환자만족↑-총 진료비 ↓'‥의료전달체계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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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04월30일 17시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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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종 '심층진료, 환자만족↑-총 진료비 ↓'‥의료전달체계에 기여
서울대병원, 대형병원 '중증희귀질환'에 집중할수록 경증환자 동네의원 회송률 증가

심층진료 끝났을 때 '87.8%' 동네 의원 회송

[보건타임즈] 심층진료의 환자 만족도가 높은데다 총 진료비는 감소, 적정진료 효과가 기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상급종합병원이 중증과 희귀질환자 진료에 집중하게 되면 비교적 가벼운 질환을 앓는 경증환자를 지역 1, 2차 병의원으로 되돌리는 의료전달체계의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자료)

또 국민의 절반(48.8%)이 1차 의원의 진료를 불신, 의사의 임상적 판단과 상관없이 상급종합병원을 선호하지만 심층진료가 끝났을 때 87.8%가 동네 의원으로 가거나 대학병원에서 계속 진료 받겠다는 10.3% 중 진료비 전액 부담 시 65.3%가 회송을 바라는 것으로 확인됐다.
재진 환자도 적정 시스템과 규제로 회송했을 때, 95%가 동네 의원 회송에 동의했다.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단장 권용진 담당교수 김지혜)은 지난 해 9월부터 시행된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료 시범사업'에 참여한 교수 13명을 대상으로 사업효과를 평가한 연구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30일 발표했다.

이 시범사업은 상급종합병원 진료가 필요한 ▲ 미진단 ▲ 난치 ▲ 추가검사 ▲ 다학제진료에 속하는 중증희귀질환 환자 중 타 의료기관에서 진료의뢰서를 발급한 신환 또는 초진환자를 주 대상자로 추진되고 있다.

이 연구는 지난해 10월 1일~12월 31일 서울대병원의 심층진찰 시범사업으로 내원한 대상 환자 373명 중 응답자 274명과 성별, 나이를 매칭 시켜 같은 의사로부터 진료를 받은 대조군 140명과 비교한 것이다.
평가는 내과계, 외과계, 소아과계로 나눠 대조군과 비교하는 방법으로 환자의 만족도, 진료의 내용, 진료비, 회송률 등을 평가했다.

이 결과 심평원의 기준을 적용한 환자중심 측면에서 심층진찰 군이 대조군에 비해 의사(5점 척도 기준, 심층 군 3.71 vs 대조군 3.28. 차이 0.43), 진료시간충분도(3.69 대 2.84, △0.85), 치료과정(3.55대3.06, △0.49), 환자권리보장(3.64대3.13, △0.51) 등 전반에 걸쳐 평가점수를 웃돌았다.

진료시간 만족도에선 만족한다고 응답한 군의 경우, 심층진료 군이 92%로 대조군71%보다 무려 21%나 높았다.

외래진료 만족도에선 심층진료 군이 10점 만점에 9.04점, 대조군이 7.65점으로 점수 차가 1.39점이나 됐다.

진료 내용 측면에서 검사 량과 처방약제량을 조사했다.
진단검사 량은 심층진료 군이 대조군에 비해 전체적으로 적었다.
중증질환자와 내과 계에서 더 낮았으며 소아과계는 약간 높은 경향을 보였다.
영상의학 검사 량과 약제 처방 량은 심층진료 군이 약간 더 높았다.
이유는 초기면담이 충분해 재진 시 시행될 검사와 처방이 줄어든 데다 초진 시 충분한 검사와 투약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게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의 설명이다.
그러나 사업단은 이러한 가정을 확인하기 위해선 심층진료 참여자에 대한 추적관찰을 통해 생애 총 진료비와 사회적 비용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진료비의 측면에서는 심층진료 군이 대조군보다 전체적으로 낮았다.
검사, 투약 량의 변화와 같이 내과 계와 중증질환 군에서 차이가 두드러졌다.

회송률은 심층진찰군과 대조군에서 각각 44.4%와 39.1%였다.
진료회송서와 소견서를 발급하는 등 적극적인 회송일 땐 각 19.5%와 4.2%로 심층진찰 군에서 유의하게 높은 수치를 보였다.

참여의사의 만족도 측면에서 조사결과는 환자와 라포트는 10점 기준으로 9.18, 직업전문성실현은 8.91, 의료 질은 8.82, 환자의 질병이해도는 8.82, 의사결정과정의 공유는 8.73, 보상수준은 4.45였다.

라포트란 시술자에 피시술자가 갖는 신뢰감, 일체감 등을 의미한다.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은 이를 통해 심층진료가 환자와 의사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검사량과 진료비의 증감 등 변동이 있으나 의료의 질 측면에서 적정진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이 연구대상이 서울대병원으로 제한된 점, 일부 진료 과를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선 한계가 있는 만큼 엄밀한 정책평가를 위해선 추후 대상기관과 진료 과를 확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기대효과를 국가차원에서 확인, 사업을 고도화하기 위해 올해 심층진찰료 시범사업 실시기관 수를 25개로 확대, 2단계 연구용역을 시행한다.

2차는 사업모형 고도화, 진료과목별 행위정의 개발, 성과지표 구조화와 검증, 수가산정 모형과 적정수가 수준 개발, 환자·의사 커뮤니케이션 향상 방안 등을 확인한다.

또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과 연계시켜 의료전달체계 정상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주관하는 공공보건의료사업단 권용진 단장은 "심층진료 사업을 통해 서울대병원은 국가중앙병원으로 환자중심의 적정 진료를 실현 환자와 의사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는 대안 마련에 어느 정도 성공했다"며 "심층진료 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와 희귀질환자를 대상으로 고도화된 진료에 집중, 경증환자를 지역사회로 적극 회송함으로써 의료체계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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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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