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입속 침 메마른 '구강건조증' 비침습 수술
HOME 회사소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기자회원신청
로그인 회원가입
2018년04월20일fri
기사최종편집일: 2018-04-20 20:53:53
뉴스홈 > people+ > 캠페인 > 건강정보
2018년04월13일 10시47분
글자크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입속 침 메마른 '구강건조증' 비침습 수술
고대안암병원, '침샘 내시경술 등'으로 간단하게 치료

전상호 교수 "타액관에 염증이나 결석 생겨 입안 건조"
"타액선에 종양 발생 위험, 말 어늘, 미각 이상‥조속 치료"

[보건타임즈] 70대 여성 김00씨는 얼마 전부터 계속해서 입속의 침이 부족해져 발음이 어눌해지는 것은 물론 심한 입 냄새까지 나기 시작했다.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으로 대수롭지 여겨왔던 증상이 심해지면서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인들도 불편을 호소하기에 이르렀으며 급기야 병원을 찾았다가 혀 밑의 침샘이 결석으로 인해 막혀 침이 나오지 않는다는 진단을 받았다.

대개 건강한 사람이라면, 하루에 1~1.5L의 침이 분비되며 이보다 적을 땐 흔히 입이 마른다고 느끼게 된다.
또 입으로 숨을 쉬면서 입 안의 수분이 증발되면 주관적으로 구강 건조함을 느낄 수 있다.

고대 안암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전상호 교수(사진)는 "김 씨의 사례처럼 구강건조증은 우리나라 60세 이상 인구 중 50% 정도가 앓을 정도로 흔한 질환에 속한다"면서 "주로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지는 이유는 갱년기로 발생하는 호르몬 변화 때문"이라며 "이 질환은 계절의 영향을 받아, 매년 1월에서 4월 사이 겨울과 봄에 생기는 건조한 날씨로 환자 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밝혔다.

구강건조증이 발생하는 침샘은 이하선, 악하선, 설하선, 그리고 소타액선으로 구성돼 있다.
구강건조증은 침을 분비하는 타액선에 종양이 발생한다든지 세균이 감염돼 분비량이 줄어들거나 결석이 생겨 분비량이 줄 땐 쇼그렌 증후군 같은 질환이 생겨 건조증이 나타나는 일차적 원인과 비타민 결핍, 빈혈, 당뇨 같은 이차적 원인으로 나눌 수 있다.

두경부암의 치료중 하나인 방사선 치료 후에도 구강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다.
방사선은 타액선을 직접 파괴하고 침샘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해 구강건조증을 일으킨다.

구강건조증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입마름을 완화하기 위해 인공 타액 제품을 사용해보거나, 침 분비를 촉진하는 약물을 사용할 수 있다.
또 구강 안에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불소나 소독약이 포함된 가글액을 사용할 수 있다.

전 교수는 "구강건조증엔 여러 원인이 있지만, 타액선에 염증이 생긴다든지, 석회물질로 이뤄진 결정이 생겨 분비를 방해하는 타석증에 걸린 경우, 타액관 자체가 협착되어 침 분비가 원활하지 않을 땐 타액관성형술이나 내시경술로써 구강건조증을 간단하게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타액관에 염증이 생기거나 협착 됐을 땐 관이 막혀 침 분비가 줄어든다.
이때는 타액관성형술을 통해 침이 잘나올 수 있게끔 한다.

타석증의 경우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심각한 상태일 땐 침샘중 하나를 절제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침샘 내시경술로 간단히 결석 제거가 가능하다.
먼저 내시경을 1㎜정도의 크기인 침샘에 넣어 정확한 진단을 한 후 바스켓을 이용해 결석을 제거하거나, 크기가 크다면 어느 정도까지 끄집어내 주변부를 절개 후 추출, 없앤다.

침샘관이 좁아져 있을 때엔 스텐트를 이용, 넓히는 등 침샘을 보존하는 방법이 많이 발전했다.

구강건조증을 치료하지 않은 채 방치하면 어떻게 될까(?)

"치은염이나 풍치가 쉽게 생길뿐만 아니라 입안이 건조해져 심한 구취가 날수 있으며 음식물을 삼키거나 말을 함에 불편을 크게 느낄 수 있는데다 더러 미각에 이상이 나타나 신체 전반적으로 영양공급에 문제가 생겨 조속히 치료를 해야 한다"는 게 전 교수의 설명이다.

전 교수는 "타액선은 원래 여유기능이 많은 장기로 타액 분비량이 정상 분비량의 50% 정도 이하로 감소될 때까지는 큰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일상생활이 지장을 받을 정도로 구강건조감이 있다면 이미 타액 분비량이 상당히 감소한 상태여서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뉴스스크랩하기
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건강정보섹션 목록으로
기온 1도 떨어지면 발병위...
화보) Tdap백신 한방에 파...
추운 날씨에 두근두근 '땀 ...
눈 침침 잘 안 보인다면 혹...
따뜻한 봄철에도 뻣뻣‥혹...
다음기사 : 한반도 '중국 발 중금속 미세먼지 섞인 황사'에 몸살 (2018-04-13 19:10:16)
이전기사 : 봄철, 밤잠 설치게 하는 '회전근개파열' 반드시 조기치료 (2018-04-04 18:27:40)
대전식약청, ...
대전식약청, 봄철...
고대구로병원, 몸...
GC녹십자, '올 상반기 신입·...
JW중외제약, 2017년 하반기 정...
총괄, 소속 직원 지휘·감독할...
한국얀센, 올 하반기 '신입, 3...
한국얀센 'CRA(Clinical Resea...
논문) QLF기술 기반 구강보건교육 프로그램의 효과  
회사소개 개인정보보호정책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보도자료 기사제보 정기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