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뇌졸중, 발작 후 동맥내재개통치료 '골든타임' 6→1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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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04월21일s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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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03월27일 17시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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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발작 후 동맥내재개통치료 '골든타임' 6→10시간
세브란스 등 16개 병원, '뇌혈관 측부 혈류 순환 잘 되는 환자일 때'

증상 발생 후 '10시간이내' 동맥내재개통 치료해야 효과
김병문 교수 "적용시간 늘어나 동맥내재개통치료 받을 환자 2배 이상 늘어날 듯"
논문 '신경학-신경외과-정신의학 저널' 최신호에 게재

[보건타임즈] 급성허혈성뇌졸중 환자에게 서둘러 실시하는 동맥내재개통치료의 '골든타임' 기준을 10시간으로 재정립할 수 있는 연구결과(논문)가 나왔다.

이로써 지금까지 6시간 이내로 단정을 지었던 골든타임, 즉 생명을 건질 수 있는 치료적용시간을 10시간 이내까지로 확대할 수 있음에 따라 동맥내재개통치료 받는 환자가 2배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그간 환자에게서 뇌졸중 발생 후 약 6시간 이내에만 동맥 내 재개통치료를 해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만 알려져 왔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김병문 교수(사진)팀과 전국 16개 병원 연구팀(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건국대병원, 중앙대병원, 강동경희대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한양대병원,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부산대 양산병원, 부산백병원, 일산백병원, 분당차병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전북대병원)은 급성허혈성뇌졸중 환자 중 컴퓨터단층촬영(CT) 혈관조영술을 통해 뇌혈관 측부 혈류가 잘 순환되는 것으로 확인된 환자의 경우 뇌졸중 발생 후 10시간까지 동맥내재개통수술 시 치료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동맥내재개통치료는 최근 국제적 임상연구들이 인정하는 급성허혈성뇌졸중 치료 중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
동맥내재개통은 대퇴동맥에 작은 도관을 삽입시켜 직접 막힌 뇌혈관에 접근, 막고 있는 혈전을 몸 밖으로 끄집어내는 치료법이다.

연구팀은 2010년 9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동맥내재개통치료를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 690명을 상대로 임상과 영상 자료를 수집, 동맥내재개통치료를 시행한 시점과 환자들의 3개월  후 회복 여부부터 분석해 들어갔다.

이 결과 CT 혈관조영술에서 뇌혈관 측부 혈류가 잘 순환되는 것으로 확인된 환자의 경우엔 6시간이 지났더라도 최대 10시간 이내에 동맥내재개통치료를 하게 됐을 때 긍정적인 예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건에 충족된 환자의 약 50%는 정상에 가깝게 회복된 것으로 확인됐다.(그림1)

일상생활을 얼마만큼 독립적으로 어느 정도할 수 있는가를 판단하는 수정랭킹척도(mRS)로 환자들의 예후를 자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다.
mRS가 0이면 완전히 회복된 상태, mRS 1은 경미한 증상은 있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상태, mRS2는 이전과 똑같은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는 없지만 보조적인 도움이 필요하지 않은 상태를 의미한다.

대개 통상적으로 mRS2까지는 예후가 좋은 것으로 분류한다.

측부 혈류순환이 잘 이뤄지는 것으로 관찰된 환자군 중에선 동맥내재개통치료를 3시간 이내에 동맥내재개통치료를 받았을 때 mRS 0은 43.4%, mRS 1은 22.6%, mRS 3은 11.3%, 3시간 초과 6시간 이내는 mRS 0이 21.3%, mRS 1이 21.9%, mRS 2가 21.6%로 각각 나타났다.
6시간 초과 최대 10시간 이내는 mRS 0이 15.8%, mRS 1이 25.4%, mRS 2가 19.3%로 분석돼 지체될수록 동맥내재개통치료가 효과가 떨어졌다.

이렇듯 이 환자 군조차 10시간 이후엔 동맥내재개통치료가 유의미한 효과를 보이지 못하는 것으로 관찰됐다는 게 연구팀의설명이다.
이번에 연구 대상 환자 중 약 85%는 뇌혈관 측부 순환이 잘 발달된 환자 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뇌혈관 측부 혈류 순환이 좋지 못한 환자는 증상 발생 후 6시간 이후에 동맥내재개통치료를 받거나 3시간만 초과해도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그림2)

김병문 교수는 "이 기준을 적용하게 되면 동맥내재개통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자가 2배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면서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급성허혈성뇌졸중 가운데 뇌혈관 측부 혈류의 순환이 잘 이뤄지는 환자가 병원에 다소 늦게 도착, 동맥내재개통치료를 받더라도 회복하는 사례가 대거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는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의 국민건강임상연구사업단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이 연구논문은 Collateral status affects the onset-to-reperfusion time window for good outcome이란 제목으로 신경학-신경외과-정신의학 저널(Journal of Neurology Neurosurgery and Psychiatry)에 최근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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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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