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가톨릭의대, 유산균으로 '퇴행성관절염 치료' 효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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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02월09일 12시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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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대, 유산균으로 '퇴행성관절염 치료' 효과 확인
락토바실러스 유산균에 로사빈, 아연 병합 '유산균복합제' 개발‥특허출원

'류마티스관절염, 염증성 장질환, 강직성척추염 등 면역염증질환'도 치료
가톨릭의대 내 '연구개발 기술'상업화에 성공‥건식 '임팩트엠' 출시
논문 'SCI급 국제학술지 1월호' 게재

[보건타임즈] 특정한 유산균복합제가 퇴행성관절염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그림1 퇴행성관절염 유도한 동물모델의 통증평가와 체중부하 검사=퇴행성관절염을 유도한 실험용 쥐를 대조군, 유산균복합제 투여군, 관절염치료제인 셀레콕시브 투여군의 통증평가(PWL), 체중부하(Weight bearing) 검사를 실시한 결과 대조군에 비해 유산균복합제 투여군, 관절염치료제인 셀레콕시브 투여군이 향상돼 치료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류마티스관절염, 염증성 장질환, 강직성척추염 등 면역염증질환 치료효과도 확인됐다.

조미라 교수

박성환 교수

양철우 교수

가톨릭대 의과대학 류마티스센터 조미라 교수, 가톨릭대 관절·면역질환 T2B 기반구축센터 박성환 교수, 서울성모병원 선도형 특성화사업단 양철우 교수팀은 "이 유산균복합제가 퇴행성관절염 동물실험에서 통증감소와 대퇴골 손상방지, 연골손상 억제에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중 대퇴골 손상방지와 연골손상 억제에선 관절염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셀레콕시브(celecoxib)보다 더 뛰어난 효과를 나타냈다.

'유산균복합제'는 이들 교수연구팀이 락토바실러스 유산균과 11종의 유산균 배합비율을 최적화 한 유산균복합제에, 유산균 활성을 높이기 위해 프리바이오틱스의 일종인 로사빈(Rosavin)과 면역세포 정상적인 활성을 유도하는 아연(Zn) 등을 병합, 개발해낸 것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먼저 퇴행성관절염을 유도한 실험용 쥐를 대조군, 교수팀이 개발한 유산균복합제 투여군, 관절염치료제인 셀레콕시브 투여 군으로 각각 나눠 관찰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연구팀은 유산균복합제의 퇴행성관절염 통증감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관절염 통증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통증평가(Paw Withdrawal Latency, PWL), 체중부하(Weight bearing) 검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유산균복합제 투여군, 셀레콕시브 투여군이 대조군에 비해 향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그림 1)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또 연구팀은 미세CT 영상으로 대퇴골의 미세구조 변화 확인에 들어가 유산균복합제 투여군의 대퇴골 밀도가 가장 높았음을 찾아냈다.
이를 통해 유산균복합제가 대퇴골 손상 방지에 셀레콕시브 투여군보다 효과적임을 검증해냈다. (위 그림 2  퇴행성관절염 유도한 동물모델의 대퇴골 미세구조 변화 확인) 
추가로 연골손상억제 효과를 확인결과 유산균복합제 투여 군에서 연골두께와 연골의 주요성분인 프로테오글리칸의 함량이 가장 높아 셀레콕시브 투여군보다 우수함을 입증했다.

이를 정리하면 이렇다.
유산균복합제가 퇴행성관절염 연골조직의 손상인자 MMP3을 억제하는 동시에 회복인자 TIMP3을 증가시켜 연골세포의 세포사멸과 조직 손상의 병인을 치료하는 것은 물론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TNF-𝛂, IL-6 등의 농도를 낮춤으로써 퇴행성관절염 치료효과를 크게 높임을 증명하게 됐다.

이뿐 만아니라 조미라 교수팀은 동물실험에서 류마티스관절염, 염증성장질환, 강직성척추염 등에 특정 유산군복합제를 투여, 각각의 질환을 제어하는 효과까지 확인했다.

조 교수팀은 염증성 면역질환이나 자가 면역질환의 주요 병인 사이토카인으로 알려져 있는 IL-17과 이를 분비하는 T세포 Th17세포가 장(腸) 내 세균 밸런스를 깨거나 정상적이지 않을 때 과도하게 활성화되는 것에 착안, 이를 조절하기 위해 특정 유산균을 투여, 이들 질환의 치료효과를 규명하기 위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조 교수는 "퇴행성관절염뿐만 아니라 류마티스관절염, 염증성장질환, 강직성척추염 등 면역염증질환은 약을 평생 복용하거나 투여해도 치료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아 환자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대표질병"이라면서 "이처럼 아직까지 완벽한 치료법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이번에 확인된 유산군복합제의 치료효과를 활용, 장내에 유산균을 보충함으로써 이들 질환이 발병하기 전이나 악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앞으로 질환 예후에 매우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들 교수팀은 이번에 유산균복합제의 치료효과를 검증한 논문발표에 이어 이를 근거로 2가지 특허출원을 완료했으며, 이를 상용화한 '임팩트엠(사진 IMPACT M)'이라는 건식제품도 출시했다.
현재 가톨릭대 산학협력단 산하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인 ㈜임팩트바이오텍(IMPACT Biotech)을 통해 임팩트엠를 판매하고 있다.

이로써 가톨릭대 의과대학 내 연구개발 기술을 상업화에 성공한 케이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연구논문은 한국식품영양과학회에서 발간하는 SCI급 국제학술지 'Journal of medicinal food' 2018년 1월호에 발표됐다.

판매처 서울성모병원 지하 1층 평화드림(02-593-0870), ㈜임팩트바이오텍(02-2258-7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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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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