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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12월24일 15시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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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의료기‧화장품' 혁신성장 선도 사업으로 집중 지원
정부, 10만 개 일자리 추가 창출하는 '미래형 신산업'으로 육성

제약 '제2차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 수립
'의료기기‧화장품 종합발전계획' 확정

[보건타임즈] 내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을 미래형 신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경제관계 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제2차 제약 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그림 표)과 의료기기·화장품산업 종합계획을 수립확정, 발표했다.

이들 계획에 따르면 보건산업은 향후 5년 간 새 일자리 10만개 창출, 수출 100억 달러를 추가 달성할 목표로 추진된다.
세계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보건산업시장은 지난해 1조9,000억 달러 규모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5년간 연평균 5%씩 성장, 2021년엔 2조4,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 보건산업시장은 지난해 37조5,000억 원으로 연평균 7.3% 성장,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파급력 있는 혁신성장의 핵심 분야가 될 것이라는 게 정부의 시각이다.

신약 개발 역량 높이기 위한 'R&D'
'전문 인력 양성-창업 지원'

제 2차 제약 산업 종합발전계획(자료)= 제약 강국으로 도약이라는 비전에 따라, 크게 ▲ 신약 개발 역량을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R&D) ▲ 이 분야에 종사할 전문 인력 양성과 창업 지원 등 일자리 창출 ▲ 수출지원 ▲ 제도개선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각 세부 과제가 마련됐다.

이 계획은 제약 산업 육성·지원특별법에 따라 5년 단위로 범부처 차원에서 수립한 것이다.
2차 계획을 자세하게 들여다보면 강소기업, 혁신․바이오 신약, 수출 중심의 혁신성장 선도 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4대 목표, 12대 추진전략, 37대 실천과제를 마련, 국내 산업구조 탈피에 초점을 둔 제 1차 때와 크게 달라졌다.
1차 계획목표는 영세중소기업 탈피, 제네릭, 내수 위주였다.

'인공지능+바이오+로봇 융합 의료기'개발
국산품질 강화와 국내‧외 시장진출 지원

의료기기산업 종합발전계획(자료)은 수출과 일자리를 늘리는 의료기기산업으로 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인공지능+바이오+로봇'이 융합된 차세대‧스마트 의료기기개발, 국민 의료비 부담 경감,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고부가가치 혁신형 산업으로 육성을 목표로 ▲ 연구개발(R&D) ▲ 국산품질 강화와 국내‧외 시장진출 지원 ▲ 산업인프라 ▲ 제도개선 4개 추진부문에 각 세부과제가 만들어졌다.

이 계획은 의료기기 분야에 종사하는 산‧학‧연‧병(産‧學‧硏‧病) 전문가 36명으로 구성된 ‘의료기기산업 발전기획단’이 23회에 걸쳐 분과회의와 워크숍 등을 통해 수립했다.

연구개발에선 복지부‧산업부‧과기부가 미래 유망 의료기기 개발과 사업화에 필요한 R&D를 강화시켜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기술(인공지능‧나노기술‧로봇기술 등)과 융합한 신개념의 의료기기를 개발, 새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국가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을 기획, 추진하겠다는 거다.

여기에 품질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국산 의료기기 비교테스트와 교육‧훈련 지원, 국가별 의료기기 시장정보 구축, 현지화 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합리적인 치료재료 가치평가 제도 마련과 첨단 의료기술을 신속하게 건강보험 수가를 적용함으로써 국민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의료기기 산업의 체계적으로 키우기 위한 의료기기산업육성법 제정, 다양한 기업이 융복합 의료기기 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하거나 전문 인력 양성‧배출을 위한 '의료기기산업 전문대학원' 설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피부과학응용‧4차 산업혁명 선도 유망기술' 개발
선도 기술, 제형기술, 평가분석기술, 원료소재기술 지원

화장품산업 종합발전계획(자료)은 수출 세계 3대 강국으로 도약이라는 비전에 따라 ▲ 연구개발(R&D) ▲ 시장진출 ▲ 산업인프라 ▲ 제도개선의 4개 부문별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이 계획은 피부과학응용‧4차 산업혁명 선도 기술 활용 유망기술 개발을 목표로 두고 있다.
최신 피부과학 응용 연구기반의 미래형 선도할 기술과 응용기술 개발에 기반을 둔 새로운 유형의 화장품 개발과 선도 기술, 제형기술, 평가분석기술, 원료소재기술 개발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러한 화장품산업 중장기 육성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화장품산업 진흥법을 제정하는 것을 비롯해 화장품 기업의 수출정보‧인허가 등 종합 상담창구 개설, 다양한 현장 형 전문인력 양성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한국 화장품 잠재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 다변화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해외 인허가 지원, 잠재소비시장 플래그십 스토어 운영, 해외 현지 수출 거점 확보, 한국 브랜드의 인지도 제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국산 화장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원료, 자재, 완제품의 품질검사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한다.

한국산 화장품의 안전과 신뢰 등을 높이기 위해 국민과 소통도 강화한다.
정부는 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화장품산업육성위원회'를 구성・운영함으로써 국민과 소통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박능후 장관은 "이번에 수립한 제약‧의료기기‧화장품 종합계획이 5년 후 혁신성장을 이끄는 것은 물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형 신산업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며 2016년 대비 약 10만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건강한 보건산업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면서, "관계부처가 합심,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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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방훈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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