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고대구로병원, 초·중생 10명 중 1명 '척추측만'
HOME 회사소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기자회원신청
로그인 회원가입
2018년10월16일tue
기사최종편집일: 2018-10-16 11:59:11
뉴스홈 > 포토 > 만평 > editorial&comment
2017년12월21일 11시08분
글자크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고대구로병원, 초·중생 10명 중 1명 '척추측만'
유병률 女>男 '2배'‥"키 크는 성장기에 발병률 높다"

서승우 교수 "조기 발견하면 운동·교정으로 치료"

[보건타임즈] 우리나라 초·중생 10명 중 1명은 허리가 휘는 척추즉만증을 앓고 있으며, 특히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2배가량 발병률이 높다는 지적이 나와 관심을 끈다.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서승우 교수(사진 등심대 검사)팀이 2016년 전국 21개구 초·중생 73,243명(남 37,409명, 여 35,834명)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을 검사한 결과, 여학생의 13.28%(4,760명), 남학생은 7.55%(2,825명)의 허리가 5도 이상 휘어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척추측만증은 허리가 C 또는 S자로 휘어지는 병이다.
이 질환은 양쪽 어깨 선 높이에서 차이가 나기 시작해 심해지면 등이 튀어나오게 된다.
이보다 더 심해지면 갈비뼈가 골반을 압박하는 통증이 나타나며 폐나 복부의 장기를 압박해 심폐기능이나 소화기능 장애를 유발시킬 수 있다.

척추측만증은 뇌성마비나 소아마비, 근육병으로 인해 발병하기도 한다.
하지만, 전체 환자의 85%가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척추측만증을 앓게 된다는 게 문제다.

고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서승우 교수는 "여학생에게서 척추측만증의 유병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이유는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관절을 잡아주는 인대와 근육이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연한데다 약해지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무지외반증, 오자형 다리 등과 같이 관절이 비틀어지는 질환이 여성에서 더 많이 발생하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보여진다"고 진단했다.

"1차적으로 몸이 한쪽으로 기울어지거나 허리 중심선이 휘어져, 어깨의 높이가 차이가 날 때와 평행해야 할 골반이 기울어져 있다면 측만증을 가장 먼저 의심할 수 있다"는 게 서 교수의 설명이다.

2차적으로는 몸통의 휘어짐 여부를 판단할 등심대 검사를 시행한다.
허리가 휘지 않은 정상상태로 보이지만 등심대 검사에서 이상한 것처럼 보일 때 반드시 X-ray를 찍어 척추의 이상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치료는 허리가 휜 각도인 측만각도와 연령, 성장의 완숙도 등에 따라 운동치료, 수술치료 등으로 진행된다.

서 교수는 측만각도가 20도 이하일 경우 주기적인 운동치료를 통해 유연성을 유지시켜주면 교정이 가능하며, 좀 더 심할 땐 보조기 착용 등 교정치료를 병행한다면서 문제는 측만 각도가 40~50도를 넘었을 때 성장 후 1년에 1도씩 계속 휘어져 수술로 척추를 바르게 교정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년 성장기가 남은 학생은 1~2년 사이에 급격히 키가 자라면서 휘어져 추가로 더 심해지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하며 3~6개월 간격으로 관찰을 하면서 치료방향을 결정해야 한다.

척추측만증 수술은 휘어진 척추 뼈에 나사못으로 지지대로 고정시켜 척추가 더 이상 휘지 않도록 잡아주는 수술치료다.
최근엔 30㎝ 이상을 절개하던 과거와 다르게 5㎝의 작은 구멍 2개만으로 수술이 가능해졌다.
이러한 최소 침습 수술로 흉터는 1/4 줄어들게 됐으며 출혈량과 환자가 겪는 통증이 크게 줄어든 것은 물론 회복속도도 빨라졌다.

서 교수는 "아이의 골반 높이가 달라 치마가 한쪽으로 자꾸 돌아간다거나 발 길이가 차이나며 신발 굽이 서로 다르게 닳는다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해 봐야한다"며 "부모들이 자녀를 주의 깊게 관찰, 조기에 전문의 치료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뉴스스크랩하기
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ditorial&comment섹션 목록으로
건강 적신호 부르는 '연말 ...
건협 건강증진의원 서부지...
이대목동병원, 고령 간·담...
이대목동병원, 심하게 가을...
쌍벌제(制)가 아니라 리베...
다음기사 : 새해는 황금 '개띠 해' 단기 4350년, 서기 2018년 (2017-12-27 18:19:27)
이전기사 : 이대목동병원, 한국 저출산에 '조산 증가' 심각 (2017-12-15 20:33:05)
고대구로, 40...
고대구로, 40대 ...
대전성모병원 햇...
새빛안과병원, '내년도 전임의...
대웅제약, 해외 현지법인 근무...
일동제약그룹, 2018 하반기 정...
선병원, '내년 신규, 경력간호...
건강기업 일화, '신입·경력사...
논문) The functional relevance of diffusion...  
회사소개 개인정보보호정책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보도자료 기사제보 정기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