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자생한방병원 '스마트폰 중독아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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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12월11일 17시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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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스마트폰 중독아이' 늘고 있다
'유∙아동 VDT증후군 환자' 최근 1년 새 8배 급증

건보공단, 최근 5년간 18% 증가, 환자 '총 8만2700여명'
9세 이하 유∙아동>10~19세 청소년 '무려 8배'
정선영 원장 "건강한 이용습관 길러 질환 예방"

[보건타임즈] # 날씨가 부쩍 추워지면서 아이와 집안에서만 시간을 보낸 초보엄마 A씨(32세)가 미안한 마음에 자녀와 함께 외식에 나섰다. 차안에서 칭얼대는 4살배기 딸을 달래려 그간 휴대폰이 아이에게 여러모로 좋지 않다는 얘기를 들어왔지만 좀 더 참아보기로 하고 결국엔 휴대폰을 꺼냈다. 이처럼 아이가 심하게 짜증을 내다가 휴대폰만 켜면 잠잠해지는 것이 걱정스러워 찾은 병원에서 ‘유아 스마트폰증후군’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A씨처럼 집은 물론 야외에서 아이들에게 스마트폰, 태블릿 PC를 보여주는 엄마들이 많다.
초보엄마들의 경우엔 보채는 아이를 달래는 요령이 익숙하지 않아 스마트 기기를 자주 이용한다. 이들 대부분은 이유식을 쉽게 먹이거나 카시트에 앉아 칭얼대는 아이를 달래는 동시에 설거지 등 집안일 할 시간을 벌기 위해서다.
언어발달 장애, ADHD증후군(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스마트폰 중독 등 스마트 기기의 부작용을 우려하며 쥐어주지 않는 부모들도 많다.

울산자생한방병원 정선영 원장은 "초등학교 교과과정에 태블릿 PC의 활용빈도가 많아질 것이라는 소식에 입학을 앞둔 자녀를 둔 부모들의 고민은 더 깊어진다"며 "이처럼 부쩍 빨라진 스마트 환경 노출에 따라 9세 이하 유•아동들에게서 정서발달과 신체발달에서 여러 가지 건강 문제를 일컫는 'VDT증후군'(Visual Display Terminal Syndrome, 컴퓨터단말기 증후군)이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사진 식사 중 스마트 바라보는 아이/이미지)

활짝 열린 '스마트폰 환경만큼'
자녀의 'VDT증후군 위험'도 열렸다

'VDT증후군'은 스마트폰, 태블릿PC나 컴퓨터 모니터와 같은 영상기기를 오랫동안 사용해 생기는 현대병을 의미한다.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받는 것은 스마트폰이다.
2007년 애플에서 아이폰을 첫 선을 보인 이후 2010년부터 삼성에서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스마트폰 환경이 활성화됐으며 이 시기에 태어나 자란 아이들 중 VDT증후군 환자도 지속적으로 증가,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건보공단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기동민 의원에 제출한 ‘최근 5년간 9세 이하 VDT증후군 진료인원에 따르면 2016년 9세 이하 VDT증후군 환자는 1만9178명으로 2012년(1만5726명)에 비해 5년 새 약 18%가 증가했다.
지난 1년 새 유•아동 VDT증후군 환자는 전년 대비 4%나 증가해, 10~19세 청소년 0.5%를 무려 8배 크게 앞질렀다.

이들 또래 유•아동을 노리는 VDT증후군의 증상으로는 A씨의 사례처럼 '영유아 스마트폰 증후군'같은 정신과적 질환이 대표적이다.
장시간 화면을 보다가 안구건조증과 급성 내사시 등의 안과질환이 생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성장기 어린이들의 나쁜 자세 형성과 나아가 성장 장애로도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 아직 어린만큼 얼마든지 예방과 교정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사용에 따라 생길 수 있는 나쁜 자세는 아무리 유연한 아이들이라 할지라도 경추 압박을 받게 된다.
미국 뉴욕의 척추전문의사 케네투 한스라이 교수 연구진이 국제외과기술저널(Surgical Technology International)에 보고한 논문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고개를 숙이는 각도에 따라 성인의 경우 최대 27kg의 부담이 가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 머리의 각도에 따른 하중 변화 )

이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은 고개를 숙이는 각도에 따라 목에 가해지는 부담이 달라진다.
평소 일반 성인이 고개를 들고 있을 때 경추에 가해지는 압력의 무게가 4~5kg인 것과 비교해 목을 15도만 숙여도 경추에 12kg의 부담을 줄 수 있다.(사진 스마트폰 보는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아이의 하중변화)

정 원장은 "성인처럼 아이들도 스마트폰에 빠져들면 나쁜 자세가 형성되기 쉬울뿐더러 신체에 압박을 받을 수 있다"며 "아직 근골격계가 완전히 자리 잡지 않은 10세 미만의 급성장기 아이들은 이런 압박이 성장 장애의 원인돼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요즘같이 현대생활의 필수품이 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어려운 일이다.
무엇보다 학습 어플리케이션이 많이 개발되면서 교육적으로도 유용하다.
결국 부모 입장에선 현실과 타협하게 된다.
스마트 기기는 가급적 늦게 접근하는 것이 좋지만 이왕 사용해야 한다면 처음부터 올바른 사용 습관을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교육 또는 놀이 목적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할 땐 하루 사용시간이 15~20분이 넘지 않도록 부모와 아이가 소통하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이가 계속 스마트기기를 달라고 조른다면 다른 것들에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정 원장은 "디지털 시대일수록 아날로그적 육아방법이 아이와 애착형성에 도움이 된다"면서 "한돌 미만의 영아들은 스마트폰 대신 '도리도리', '잼잼', '곤지곤지'같이 감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전통육아 방식을 추천한다"며 "조금 큰 아동들을 위해선 동전이나 지갑 같은 간단한 소도구로 간단한 마술을 배워두는 것도 아이의 시선을 끌거나 집중을 유도하는데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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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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