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한의사협회 제43대 회장-수석부회장 선거 '3파전'

전 회원 '우편-인터넷 투표' 내년 1월 3일 당선 발표
이달 16일까지 전국 5개 권역서 정견발표회

각 후보자 주요 약력

▲기호 1번 박혁수 회장-양회천 수석부회장
박혁수 회장 후보(1969년생)= 경희대 한의대, 한의협 총무이사, 한의협 중앙대의원, 서울특별시 한의사회장과 의약단체협의회장
양회천 수석부회장 후보(1968년생)= 원광대 한의대와 같은대학 대학원, 서울특별시 한의사회 기획이사, 윤리위원, 한의학회 감사

▲기호 2번 최혁용 회장-방대건 수석부회장
최혁용 회장 후보(1970년생)= 경희대 한의대와 같은 대학 대학원, 한의협 의무이사, 주)함소아(제약) 대표이사 역임, (현)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방대건 수석부회장 후보(1968년생)= 경희대 한의대와 같은 대학 대학원, 인천광역시 한의사회 정책이사, 부회장, 수석부회장

▲기호 3번 박광은 회장-김영선 수석부회장
박광은 회장 후보(1964년생)= 경희대 한의대와 같은 대학 대학원, 경기도 성남시 한의사회장, 한의협 무임소이사, 경기도 한의사회장 역임
김영선 수석부회장 후보(1965년생)= 원광대 한의대와 같은 대학 대학원, 서울특별시 한의사회 영등포분회장, 여한의사회 부회장

[보건타임즈] 한의회 제43대 회장-수석부회장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제43대 회장-수석부회장 선거에 등록을 마친 후보는 기호1번 박혁수-양회천, 기호2번 최혁용-방대건, 기호3번 박광은-김영선이다.

대한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인규 대의원총회 의장)는 지난 4일 개최한 회의에서 전 회원이 직접 투표할 제43대 회장-수석부회장 선거 후보에 3팀이 모두 최종등록을 마쳤다며 명단과 함께 이들이 내건 공약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기호 1번 박혁수 회장-양회천 수석부회장 후보는 “한의사 봄바람-회무 정상화, 보험 현실화, 의료기관련 입법”이라는 ‘3대 단기 중점 공약’과 함께 ‘4대 핵심 실천 공약’으로 한의사 역할확대, 대국민 홍보능력강화, 학회강화와 장기적 성장토대 마련, 한의계 교육시스템 강화와 정원조절, ‘4대 지속점검 공약’으로 지부와 분회 강화, 국제교류증대와 네트워크 강화, 한의계 중요 현안과 과제 대처 등을 내놨다.

기호 2번 최혁용 회장-방대건 수석부회장 후보는 ‘정부를 뚫고 한의사의 자존감을 지켜내겠습니다’, ‘힘이 되는 첫 번째 협회를 만들겠습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새 시대를 열어 갈 힘 있는 리더를 뽑아줄 것을 호소하며 첩약건강보험 급여 확대, 의료기기 입법과 사용 운동 동시 추진, 천연물의약품 사용권 확보와 보험등재, 제제한정 의약분업, 중국식 이원적 일원화 추진 등의 ‘5대 공약’을 내걸었다.

기호 3번 박광은 회장-김영선 수석부회장 후보는 ‘단단한 회무! 제가 하겠습니다’, ‘든든한 미래! 제가 하겠습니다’라는 구호 아래 주요 정책 추진을 위한 독립적인 특별위원회 구성, 회무 공개 소통강화, 여한의사 정보 교류 지원과 일자리 확대 및 공공의료 참여 지원, 의권확대를 위한 국가사업 참여, 화합과 대외 역량 강화, 세계 속의 한의학을 위한 지원 확대, 독립한의약법 추진 등을 주요공약으로 내세웠다.

선관위는 선거규정대로 후보 등록과 기호 추첨이 마감됨에 따라 ▲8일 제2권역 정견발표회(부산, 울산, 경남)를 시작으로 ▲9일(토) 제3권역(대구, 경북) ▲11일(월) 제4권역(대전, 충남, 충북) ▲14일(목) 제5권역(광주, 전남, 전북) ▲16일(토) 제1권역(서울, 인천, 경기, 강원, 제주) 등 총 5회에 걸쳐 전국 순환 정견발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번 한의사협회 제43대 회장-수석부회장 투표는 이달 20일부터 우편을 시작(인터넷 투표는 12월 28일부터 개시)으로 2018년 1월 2일까지 실시하게 된다.
당선인은 개표에 들어가 최종집계를 끝내는 1월 3일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