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의료관광 시장 분석 등' 총 18개 섹션
[보건타임즈] 전 세계의 의료, 의료관광산업 동향을 공유하며 전망할 메디컬 코리아 2017(Medical Korea)이 이달 21일 개막, 22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코엑스(COEX)에서 치러진다.
이번엔 새로운 도전과 미래를 향한 통찰이란 글로벌 헬스케어를 주제로 평창 동계올림픽과 한국의 의료관광을 잇는 외국인환자의 유치를 목적으로 한 컨퍼런스, 정부 간의 면담, 채용박람회, 전시회 등 다채로운 내용을 다룰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이 행사는 2010년부터 매해 개최돼왔으며 올해 8회째다.
메디컬 코리아 2017은 보건복지부가 주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메디컬 코리아 2017 컨퍼런스엔 보건의료산업,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 해외진출 분야별로 구성된 총 18개의 섹션에 국내외 120여명의 보건산업과 의료관광 전문가가 연자로 참여한다.
'보건의료산업'분야에선 내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될 평창 동계 올림픽을 맞아 국제 의료관광 시장의 동향,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된 의료기술 등을 통해 의료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전망한다.
'외국인환자 유치'분야에서는 중국, 말레이시아, 헝가리 등 의료관광 특화 지역의 사례, 유치업의 성장전략 등을 공유하며 '의료 해외진출'분야에선 유라시아, 중동, 중국 등 지역별 진출 사례를 통해 해외진출 전략을 모색한다.
또 한국의 스포츠 재활 기반(인프라)을 활용한 의료관광 활성화 전략을 논의한다.
메디컬 코리아 2017의 프로그램 일정과 주요 섹션, 주제는 이렇다.
첫날 21일은 미국, 유럽, 중동, 아시아 등 지역별 의료관광시장의 동향과 이슈 분석, 해결방안 모색하며 22일은 싱가포르 등 해외 의료인연수 사례, 사우디 의료진의 국내 연수 사례 공유 등 외국의료인 연수 프로그램의 발전방향 논의, 외국의료인 연수사업의 발전 전략을 다룬다.
22일에는 중국 하이난, 말레이시아 페낭, 호주, 헝가리 등 국가와 지역별 의료관광 사례, 전략, 유치업의 새 사업모델, 미국, 태국 등 유명 병원의 유치 사례를 통한 성장 전략, 중국의 의약 보건산업 발전과 의료관광의 흐름, 중국 보건의료서비스의 동향 등을 공유한다.
부대행사로는 해외진출 지원 사업 참여기관의 계약 체결 식을 갖는다.
이와 함께 국내 보건의료산업 분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해외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의료 통역사 등 채용박람회(Job Fair)를 열어 면접 상담(consulting), 현장 면접 등을 돕는다.
정부 간의 면담도 있을 예정이다.
복지부는 크로아티아, 니카라과 등 해외보건부와 보건의료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것을 비롯해 카타르, 바레인 등에서 파견한 각국의 정부 관계자와 국비지원을 통한 환자송출, 의료인 연수 확대를 논의할 계획이다.
행사장 전시관엔 국내외 의료기관, 지방자치단체, 협회 등 총 70여개 업체의 80여개 부스가 들어서 한국의료를 알린다.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 지정 홍보관'에서는 국내의료제도 소개와 함께 보건복지부 지정 유치의료기관의 정보를 제공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3 18: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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