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국내·외에서 마약대용으로 불법 사용되는 신종물질 '아크릴펜타닐(Acrylfentanyl)’, Deschloroketamine, AL-LAD와 이 염-이성체 또는 이성체의 염' 3개 물질을 임시마약류로 새로 지정됐다.(자료)
이중 '아크릴펜타닐(Acrylfentanyl)'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물질로 무의식, 호흡억제, 구토, 오심, 빈맥, 불안, 고혈압 등의 부작용을 발생, 최근 일본정부는 판매와 소지 등을 금지하고 있다.
또 지난 2014년 임시마약류로 지정돼 효력기간(3년)이 끝난 '메피라핌(Mepirapim), 2C-N, LY2183240과 이 염-이성체 또는 이성체의 염 3개 물질'의 효력기간(3년)이 만료됨에 따라 11월 1일부로 재지정했다.
메피라핌(Mepirapim) 등 3개 신종물질을 화학구조·효과로 분류해보면 칸나비노이드 계열 2개, 암페타민 계열 1개다.
1일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임시마약류 지정제'를 시행, 이번처럼 총 166종을 지정했으며, 이중 'MDPV' 등 62종은 의존성 여부 평가 등을 거쳐 마약류로 지정했다.
임시마약류 지정제는 식약처가 지난 2011년부터 새롭게 발견되는 흥분·환각용 물질의 오·남용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마약류로 지정하기 전부터 임시마약류로 관리하는 제도다.
신규 지정된 물질은 신규 지정‧예고 일부터 마약류와 똑같이 취급·관리돼 소지, 소유, 사용, 관리, 수출·입, 제조, 매매, 매매의 알선 또는 수수 행위 등이 전면 금지되며 압류될 수 있다.
임시마약류로 공고된 이후엔 불법으로 소지했다간 마약류로 간주, 1년 이상의 징역, 수출·입, 제조, 매매, 매매알선, 수수하는 경우에는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을 받는다.
식약처는 이번 임시마약류 지정·예고를 통해 신종 불법 마약류의 유통과 오·남용 차단에 도움이 될 것이며, 향후 검찰·경찰·관세청 등 관계 기관과 공조를 통해 불법 마약류로 국민 건강의 폐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피→ 알림→ 공고 또는 관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7:37:53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