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격한 'GMP 제조관리 시스템'으로 안정 공급
[보건타임즈] 대웅제약이 쓴맛을 꺼려하는 소아환자까지 배려해 복약편의성을 높인 인플루엔자 치료제 '타미빅트(사진)'를 처음 선보였다.
이 약은 특유의 쓴맛을 없애 소아 환자의 복약편의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오리지널 대비 약가도 저렴해 약물 경제학 측면에서 이점을 갖췄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에 따르면 그동안 인플루엔자 치료제 시장은 특정 의약품들이 독점적 지위를 누리면서,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 때마다 품귀현상이 일어나는 등 수급 불안정 문제가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오리지널 의약품 물질특허가 지난해 2월 만료된데 이어 23일엔 마지막 빗장이었던 ‘조성물 특허(약품 성분구조 특허)’까지 풀림으로써, 후발의약품 출시를 위한 장애물이 없어졌다.
이제는 '타미빅트'가 시판에 들어가 이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대웅제약은 타미빅트 기초 원료 합성에서 완제의약품 생산까지 모든 생산 기술을 보유, 적시에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는데다 무엇보다 특유의 쓴맛을 개선, 소아 환자 복약편의성을 높였다.
여기에 타미빅트는 오리지널 대비 약가까지 저렴해 환자의 약값부담을 덜었다.
회사 측은 타미빅트 출시로 기존 진해거담제 '엘도스'와 병용 처방 시 환자의 호흡기 증상완화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대웅제약 박영훈 타미빅트 PM은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마다 공급 대란이 일었던 시장에 타미빅트가 출시돼 환자들의 약물 접근성이 향상됐다"며 "고순도 원료와 대웅제약의 엄격한 GMP 제조관리 시스템에서 생산되는 타미빅트는 신종플루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플루엔자 치료제 시장은 IMS헬스데이터 기준 지난해 약 700억 원대 규모로 성장했으며 환자들이 꾸준히 발생, 안정적인 수요가 보장도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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