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초혈관치료제 '안플원'과 병용 처방 시 환자 삶의 질 향상
[보건타임즈] 대웅제약이 신경병증성 통증치료제 '리카프리(사진 성분명 프레가발린)'을 새로 내놨다.
리카프리는 연 매출 500억 원대에 이르는 거대품목 '리리카' 제네릭이다.
이 약은 지난 14일 부로 신경병증성 통증치료에 대한 용도특허가 만료됐다.
16일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에 따르면 프레가발린은 영국 NICE의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 가이드라인에 모든 신경병증성 통증에 1차 치료제로 추천되고 있으며, 미국신경학회(AAN) 당뇨병성 신경병증성 통증 가이드라인에선 최고등급(Level A)을 받을 정도로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는 약물이다.
대웅제약이 새로 선보인 리카프리는 오리지널 '리리카'와 성분 명 '프레가발린'에서 따온 이름으로 '통증으로부터 자유로워라'라는 의미를 담겨 있다.
리카프리는 신속 현저하게 신경병증성 통증을 감소시키며 수면장애 개선 효과까지 깆췄다.
게다가 다른 약물 대체 시 유의한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리카프리는 1일 2회 최소 유효용량으로 별도의 용량 조절 없이 처방 시작이 가능해 환자 복약편의성이 높은데다 오리지널 약가 대비 약 10% 저렴해 약물경제학 측면에서 이점이 있다는 게 대웅제약의 설명이다.
대웅제약 측은 말초, 중추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리카프리 출시를 통해 기존 말초혈관질환 치료제 '안플원'과 병용 처방 시 환자들 통증완화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웅제약 안호용 리카프리 PM은 "신경병증성 통증은 당뇨병, 척추질환, 대상포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통증을 유발해 수면장애 등 환자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질환"이라며 "고순도 원료와 엄격한 GMP 제조관리 시스템에서 생산되는 리카프리를 통해 통증으로부터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크게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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