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고대구로병원 감마나이프 센터(센터장 권택현)가 19일부로 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24일 고대구로병원에 따르면 지난 2월 서울 서남부권 최초로 감마나이프 센터를 문을 연 뒤 뇌종양 과 뇌전이암, 뇌동정맥기형의 방사선 수술을 시행한지 약 5개월 만이다.
감마나이프 수술은 두개골이나 두피 절개 없이 강한 감마선을 이용해 뇌종양과 뇌전이암, 뇌동정맥기형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이 치료법은 MRI 검사를 바탕으로 치료가 필요한 부분에 고선량의 192개 감마선을 조사, 정상뇌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뇌 절개가 필요한 부분만 선택, 치료한다.
감마나이프 수술은 기존 뇌 전체에 방사선을 조사했던 방사능 치료와는 달리 선별적 치료가 가능해 안전하며 치매와 같은 부작용 발생 확률이 매우 낮다.
고령자나 뇌혈관 질환자들도 안전하게 시술받을 수 있다.
권택현 센터장은 "고대 구로병원 감마나이프 센터는 앞으로 연관 진료 과, 지역병원들과 함께 유기적 진료 협력시스템을 바탕으로 진료·검사·치료계획 수립·수술과 퇴원 후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효과적인 환자 맞춤 프로세스를 가동해 나갈 것"이라며 "서울 서남부권 유일의 감마나이프 센터인 만큼 막중한 책임아래 뇌신경질환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대구로병원 감마나이프센터는 지난 2월 20일 서울 서남부권 최초, 고려대의료원 산하 병원 중 유일하게 감마나이프 장비를 도입, 뇌신경질환 치료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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