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보령제약, 아태지역 심장 전문의에 '카나브 우수성' 심다

카나브, 지난 4월 '싱가포르 시판허가'

[보건타임즈] 보령제약이 내년 1분기부터 시판에 들어갈 싱가포르 등 아태지역 동남아시아 심장 전문의들을 상대로 카나브의 우수한 약효 등 유효성과 안전성을 뿌리 깊게 심었다.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은 지난 4월 시판허가를 받아냄으로써 내년 1분기 중에 발매될 것으로 기대되는 싱가포르에서 13일부터 15일까지 치러진 올해 아시아태평양 심장학회(APSC 2017, Asian Pacific Society of Cardiology)에 참여, 쥴릭파마와 함께 카나브의 안-유 등 임상적 가치를 알리는 런치 심포지엄(사진Lunch Symposium)와 동남아시아 심장 전문의들이 직접 찾아와 임상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여기에 카나브의 우수한 약효 등 유효성과 안전성을 알리는 2차 자문단 미팅(FAST)까지 가졌다.

보령제약에 따르면 학회 첫날 13일 오후 1시부터 1시간동안 개최된 카나브 런치 심포지엄엔 아태지역 전문의 200여명이 참석, 카나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심포지엄에선 싱가포르 마운트 엘리자베스 노베나(Mount Elizabeth Novena) 병원 심장병 전문의 옹핸리(Ong Hean Yee)교수가 '동남아시아 고혈압 현황과 치료(Uncovering the data – Hypertension Prevalence and Treatment in South East Asia)'이란 주제를 통해 끊임없이 늘어나는 환자에 대비 철저한 예방대책과 적절한 약물처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은 주제발표에선 가천의대 문정근 교수가 '새로운 ARB(Angiotensin Receptor Blocker)인 카나브의 성분 피마사르탄(What’s New in Hypertension: Fimasartan – The new ARB on the block)'의 우수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공개했다.

"문 교수는 임상에서 확인된 주요 검증결과와 실제 치료과정에서 보인 높은 환자 순응도 등 입증된 우수한 효능과 효과 등 약효, 처방사례를 통해 카나브의 깊은 인상을 심어줬으며 참석자들은 높은 치료효과와 환자의 순응도, 투약 후 안전성에 큰 관심을 보였다"는 게 보령제약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16일엔 지난 1월에 이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2차 자문단 미팅인 FAST(Fimasartan Adviosry SummiT)가 치러졌다.

보령제약과 쥴릭파마는 FAST에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5개국의 심장학회 등 주요 학회의 회장과 부회장을 지냈거나 맡고 있는 심장내과 전문의 6명을 초청해, 각 국가별 고혈압 치료 가이드라인과 고혈압 환자의 관리방안 등에 의견을 교환했으며 이들 중엔 말레이시아 심장학회 前회장이었던 데이비드(Dr. David Quek)교수 등이 참석했다고 소개했다.

2차 FAST는 싱가포르 마운트 엘리자베스 노베나병원 심장병 전문의 옹핸리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보령제약에선 피마사르탄의 임상을 총괄했던 정형진 상무가 참석, 카나브와 카나브 복합제의 임상결과를 공개했다
당시 상황을 지켜본 보령제약관계자는 참석자들이 카나브 패밀리 제품들의 강력한 혈압강하 효과와 안전성 등 임상적 가치가 동남아 시장에서 빠른 안착은 물론 산업적인 성과도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정 상무는 "카나브가 동남아 지역 고혈압 환자의 질환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심포지엄과 자문단 미팅에서 보인 전문의들의 관심을 볼 때, 동남아에서 빠른 안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보령제약과 쥴릭파마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매년 정기적으로 FAST 미팅을 가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카나브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빠르게 안착할 것으로 기대했다.

두 회사는 2016년 5월 동남아 13개국에 2,771만 달러 규모의 카나브플러스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앞서 지난 2015년 6월엔 동남아 13개국에 1억 2600만 달러 규모의 카나브 단일제를 공급키로 라이선스아웃을 계약했다.
이밖에 지난 4월 처음으로 동남아시아 국가 중 싱가포르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
현재 보령제약과 쥴릭파마는 내년 1분기 중 카나브 발매를 목표로 이에 필요한 막바지 준비를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