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기 많은 장마철에 '눌러 붙거나 변형-변질 없다'
[보건타임즈] 습도가 높은 장마철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하며 식중독에도 유의해야 한다.
이처럼 누구나 건강에 쓰는 만큼 챙겨먹어야 하는 약도 직사광선과 습기가 많은 곳을 피해 실온에서 보관해야 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삼일제약은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 노인환자들의 경우 여러 약을 한꺼번에 먹어야 해 복용편의성을 고려한 복약순응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 같은 복약지침과 올바르게 습관을 숙지, 실천해나가야 한다"고 27일 밝혔다.
200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만성질환의 개수가 많을수록 처방약 복약경험이 높았다.
1개 병원을 이용한 노인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 의하면 입원환자의 하루 평균치 처방약의 수는 18개였으며 나이가 많을수록 약의 가지 수가 증가했다.
외래환자는 하루 평균 처방약의 수가 5.8개였다.
우리나라 만성질환노인의 현재 복용하는 의약품의 평균 개수는 3.1개이며, 의약품 종류로는 알약(정제, 캡슐, 가루약)으로 평균 2.8종을 복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이들 고혈압과 당뇨질환 노인의 들쭉날쭉한 복약 순응 도에서 드러났다.
실제로 우리나라 대표 만성질환인 고혈압과 당뇨질환을 앓는 노인 605명을 대상으로 복약순응도를 조사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제대로 지키지 않는 비율이 무려 약 42%에 달했다.
이유로는 '복용시간 때를 깜박 잊는 때'가 약 78%로 가장 많았다.
건보공단이 노인의료이용 행태에 따른 약제비 관리방안으로 고혈압, 당뇨병노인의 복약순응도 중심으로 2008년 8월 18일부터 9월 19일 동안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는 노인 605명을 상대로 복약 순응도를 조사한 결과 복약지침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비율이 약 42%에 이르렀다.
이중 지정한 시간과 날짜 맞지 않게 복용하는 사례는 약 24%였으며, 처방빈도보다 적게 먹는 노인은 약 14%, 처방기간보다 짧은 노인의 비율은 7.9%, 필요량보다 적게 복용한 적이 있는 비율은 7.3%였다.
이렇듯 우리나라 고혈압, 당뇨병 노인환자는 처방을 어겨 적게 복용하는 문제를 갖고 있다.
높은 유병률 만큼 처방되는 혈압 약 중 텔미사르탄 성분이 들어간 약제 가운데 일부 약은 인습성으로 습기가 많은 여름철에 밀봉된 포장에서 약을 까 약봉이나 약포지에 싸놓게 되면 녹아 변형되거나 눌러 붙는 일이 빈번히 발생해 약효의 감소나 변질되기 쉬워 구매했던 PTP 포장 상태로 보관해야하는 약이었다.
하지만 국내 최초로 이러한 텔미사르탄 성분의 취약문제를 보완, 안전성을 개선한 텔미스는 외부에 노출된 상태에서 약포지 조제를 가능케 함은 물론, 성상을 약44% 축소시킨 원형으로 만들어 복약 순응도를 높인 삼일제약의 대표 약물 중 하나다.
이런 특성으로 텔미스는 특허까지 획득한 상태다.(사진)
텔미스는 텔미사르탄을 유효성분으로 포함, 안전성이 증가된 약제학적 조성물과 제조법으로 안전성과 단층정 특허를 받았다.
삼일제약은 얼마 전 올해 70주년을 맞아 새로운 CI, '360' Human Care'라는 새로운 슬로건과 함께 휴먼케어 컴퍼니로서 새로운 지향점을 발표한 바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3 18: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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