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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06월09일 10시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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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분당 '프로프라놀롤 소아혈관종 치료 有-安' 입증
1차 치료제로 사용근거 제시 '치료반응률 95.7%', 스테로이드 91.9% 대비 비열등 입증

김규한, 최태현, 정재훈 교수 연구팀
논문 '美 의학협회 피부과학저널 표지' 장식
'프로프라놀롤-스테로이드 안-유 비교' 첫 임상

[보건타임즈] 최근 국내대학병원 의료진이 악화된 소아혈관종 치료에만 처방되는 프로프라놀롤이 초기 1차 치료약으로써 사용할 수 있음을 검증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근거로 제시, 관심을 끈다.

프로프라놀롤의 치료반응률이 95.7%로 스테로이드 91.9% 대비 비열등함이 입증됐다.

게다가 이를 근거로 한 논문은 'Comparison of Efficacy and Safety Between Propranolol and Steroid for Infantile Hemangioma A Randomized Clinical Trial'이란 제목으로 최근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미국의학협회 피부과학저널(JAMA Dermatology)' 홈피의 첫 표지(사진)를 장식, 주목을 받고 있다.

프로프라놀롤(propranolol)은 소아혈관종 환자 치료에 사용되는 베타차단제다.
이 약은 스테로이드(steroid)와 함께 소아혈관종 환자 치료에 처방되는 대표적인 약물치료제다.

김규한 교수

최태현 교수

정재훈 교수

서울대병원 피부과 김규한 교수, 성형외과 최태현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정재훈 교수팀은 이 같은 내용의 혈관종 치료약 '프로프라놀롤(propranolol)과 스테로이드(steroid)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혈관종은 영아기(0-1세)와 유아기(1-6세)에서 흔히 나타나는 양성 종양 중 하나다.
이 질환은 비정상적인 혈관내피세포의 증식과 혈관생성에 의해 발생한다.
출생 시 나타나는 경우가 드문 데다 희미한 점이나 모세혈관확장증(피부에 존재하는 혈관이 비정상적, 비가역적으로 늘어난 상태) 등의 형태로 보이다가 대개 생후 첫 2주 내에 나타나기 시작해 빠르게 자라는 증식기(생후 8-12개월)를 지나 수년 동안 퇴행기를 거치면서 서서히 크기가 줄어든다.
이처럼 소아혈관종은 자연히 치유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거나 합병증이 생길 땐 수술치료가 필요하기도 한 질환이다.

다행스럽게 그다지 크기가 작은 혈관종은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하지만, 얼굴, 특히 눈 주위에서 눈을 가린다든지 혀나 후두에 생겨 기도를 막는 등 위험한 부위에 생길 때엔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
눈 주위에 생기는 혈관종의 유병률은 1~3%로, 이환된 환자의 약 60%에서 사시, 안구하구, 각막질환 등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켜 치료가 필요할 때 사용되는 대표 약물치료약이 바로 스테로이드(steroid)와 프로프라놀롤(propranolol)이다.

이런 효용가치로 2010년대 이후 프로프라놀롤에 대한 단편적인 연구와 위약(placebo) 대조 임상시험은 다수 시행된 바 있다.
그러나, 프로프라놀롤과 스테로이드 두 약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한 임상은 거의 없었다.
이에 서울대병원 피부과 김규한 교수, 성형외과 최태현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정재훈 교수팀이 두 약물에 대한 무작위 배정 임상을 세계 최초로 성공, 프로프라놀롤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해내 전 세계의 의학자와 환자나 가족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연구는 9개월 이하 소아혈관종 환아 총 34명에게서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 프로프라놀롤 치료 군과 스테로이드 치료 군으로 나눠 16주간 각 약물을 복용하게 한 뒤 두 군 간의 유효성과 안전성 평가하는 방식으로 시행됐다.

이 결과, 프로프라놀롤 치료군의 치료반응률이 95.7%로 스테로이드 치료군 91.9%와 비교해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

실제 통계상으로는 유의하지 않았지만 프로프라놀롤의 치료효과가 조금 더 좋게 나왔으며 안전성 면에선 차이가 없었다.
또 연구진은 정확한 평가를 위해 프로프라놀롤을 처방했던 군의 치료 전 후를 자기공명영상(MRI)로 촬영, 혈관종의 부피변화를 확인함으로써 연구결과의 객관성을 높였다.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정재훈 교수는 "혈관종에 대한 진료비가 매년 수십 억 이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초기의 적절한 치료가 부족하게 되면 2차 치료에 진료비가 많이 소모되는 상황"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프로프라놀롤을 1차 약물 치료제로 효과적이면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 앞으로 가장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투약 적정용량과 사용 기간 등 추가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는 소아혈관종 환아에서 1차 치료제로서 프로프라놀롤을 사용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했다는 것과 스테로이드와 함께 두 약물치료에 대한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을 세계 최초로 성공적으로 시행한 점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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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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