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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04월19일 18시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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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병원, 중년여성에 흔한 '화병' 20~30대서 급증
이른바 'N포 세대' 취업·결혼·학업 스트레스 '주요 원인'

김종우 교수, '한방 침치료' 통해 화병증상 개선

[보건타임즈] 중년 여성이라면 흔히 앓는 화병(火病)이 20~30대 젊은 층에서 크게 증가하고 있다.
경쟁적인 사회 분위기와 물질만능주의, 빈부격차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 분노 등이 청년 화병 확산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 질환은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이 막힌다든지 급작스럽게 분노가 표출되는 것이 주요 증상이다. 치료하지 않으면 우울증까지 동반해 주의가 필요하다.

# 대학을 졸업한 후 취업 준비 중에 있는 이씨(31세/남)는 평소 조용하면서 차분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막연한 미래와 치열한 경쟁으로 취업이 더뎌 스트레스 때문에 항상 답답함을 느꼈지만 화가 나면 주로 참고 지나가자는 생각에 숨이 막힐 것 같은 느낌을 자주 받았다.
마음속 깊른 곳엔 감당할 수 없는 분노감이 계속 쌓이는데다 더 이상 화를 억 누를수 없다고 생각됐을 때 가족과 불화까지 계속됐다.
참을 수 없는 분노와 우울감에 병원을 찾았을 땐 이미 ‘울화병’ 즉 화병이 꽤 지속된 상태였다.

'학업, 취업, 결혼 스트레스' 원인
20~30대 화병환자 6년 새 '20배 이상' 증가

한국사회가 가부장적 분위기 탓에 중년층 이상의 여성에게 많이 나타났던 화병 발병연령이 젊어졌다.
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화병(질병코드 U222)으로 한방병원을 찾은 20~30대 환자가 6년 새 무려 53% 증가했다(1,867명->2,859명). 이들 중 남성에게서 발병률이 2011년 387명에서 2016년 846명으로 2배 이상 크게 늘었다.
취업, 결혼, 직장생활 등 과도한 스트레스 환경이 주요 발병원인이 되고 있다.(그래픽 화병진료 추이)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화병스트레스클리닉 김종우 교수는 "최근 취업, 결혼, 출산, 내 집 마련, 인간관계는 물론 이제는 꿈과 희망까지 포기하는 ‘N포 세대’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면서 "20~30대 청년들의 화병 증가는 취업난, 빈부격차, 극심한 경쟁문화 등에 따른 현대사회의 청년문제와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젊은 환자들은 주로 직장이나 학업 부담으로 화병이 발병해왔지만 여기에 미래의 불확실성과 상대적 박탈감에서 오는 마음의 갈등을 많이 호소한다"고 전했다. 

방치 시 '우울증, 분노조절장애 등' 유발
의욕 상실, 무력감이후 '우울증'으로 악화

화병은 만성 혹은 일시적인 스트레스이지만 제대로 해소할 길이 없는 경우에 생기는 각종 정신적 증상, 신경증, 신체질환을 통틀어 지칭한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답답함과 무기력이며,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분노 폭발이 있다.
증상이 반복되면 고질적인 양상을 보이게 된다.
처음엔 답답함으로 시작하지만, 점차 의욕 상실, 무력감을 호소하며 우울증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때론 욕설, 폭력, 심한 짜증 등 분노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강동경희대 한방병원, '침·약물'로 증상 개선

화병은 우선 침치료와 약물 치료를 통해 신체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

김 교수는 "한방치료를 통해 억누를 수 없는 화와 분노, 그리고 답답함이나 숨이 차는 양상 등을 조절할 수 있다며 스트레스 환경개선도 무척 중요하다"면서 "참고 지내는 생활이 결코 병을 낫게 해주지 않아 증상이 어느 정도 개선되면 스트레스를 주는 대상과 대화를 가지고 환경을 고치는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명상 훈련은 자신을 객관적으로 돌아볼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초조, 불안함을 안정시켜 분노하는 나를 관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게 김 교수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자신을 통제, 조절함으로써 화병을 극복하게 된다.

김 교수는 "화가 날 땐 감정과 생각을 정리한 후 내용을 솔직하게 분명히 상대방에게 털어놓는 등의 훈련이 중요하다"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자신만의 대안을 가지고 분노상황이 생길 때마다 적용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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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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