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심평원이 의약품 제조·수입사, 도매상 유통업체 60여 개 사를 상대로 현지 확인에 들어간다.
대상은 의약품 공급내역 미보고와 코드오류 다 발생 상위 60여 개 사다.
이들 업체에게서 거짓보고 등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엔 관할 지방자치단체 등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예정이다.
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의약품 공급업체가 보고하는 공급내역의 정확성을 유도하는 동시에 유통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 의약품 공급업체 현지 확인 계획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심평원은 이번 현지 확인 기간 동안 의약품 공급내역 사실여부 확인과 올바른 공급내역 보고방법, 오는 7월 1일부터 의약품도매업체를 대상으로 도입되는 의약품 일련번호 정보보고 등 신규제 안내도 한다.
심평원에 따르면 지난해 54개사를 대상으로 현지 확인을 실시한 결과, 44개 업체(81.5%)가 공급내역 미보고와 코드오류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행정처분 의뢰와 함께 주의를 통보했으며이외에 10개사(18.5%)에 현장 계도한 바 있다.
심사평가원 이경자 의약품정보센터장은 "의약품 공급내역 보고오류가 많은 의약품 공급업체를 상대로 찾아가는 행정안내 서비스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앞으로 의약품정보센터 홈페이지에 유형별 오류내역을 게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의약품의 올바른 공급내역 체계를 확립, 공급내역 보고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09: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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