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엉겅퀴-흰민들레, '효과 좋다' 오남용하다간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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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03월02일 16시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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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겅퀴-흰민들레, '효과 좋다' 오남용하다간 위험
한의협, "반드시 한의사 진단에 따라 섭취해야" 안전

무작정 먹다간 '출혈, 구토와 설사 등 소화질환' 유발
美 FDA '함부로 먹어선 안 될 식물'로 분류

[보건타임즈] 최근 엉겅퀴와 흰민들레가 알코올성 간질환과 위염에 효과가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따라 오남용하다간 소화기계에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성 지적이 나왔다.

한의계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반드시 한의사의 진단에 따라 섭취할 것을 권고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최근 일부 언론이 농촌진흥청이 발표한 동물실험 한 결과를 근거로 엉겅퀴와 흰민들레 복합추출물이 알코올에 손상된 간과 위염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라면서 "건강식품으로 개발, 오는 4월 제품 출시를 앞뒀다는 보도에 무작정 함부로 먹다간 이들 한약재로부터 적잖게 부작용 사례가 발생, 신중해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의협에 따르면 엉겅퀴와 (흰)민들레의 경우 약리효과가 검증됨으로써 약전에 대계(엉겅퀴)와 포공영(흰 민들레)이란 한약 명으로 명시돼 있으며 한약재로 사용되고 있다.
게다가 이들 한약재는 잘못 먹다간 부작용을 초래해 한의의료기관에서 한의사가 질환치료에 사용하도록 분류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약효와 부작용을 겸비한 한약재를 현행 ‘식약공용품목’를 통해 누구나 식품으로 먹을 수 있도록 허용함으로써 제도개선이 다급하다는 게 한의협의 설명이다.

'대계(大薊)'는 본초학, 한약 약리학 교과서조차 급·만성 간염이나 신장염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소개돼 있으며 사람의 건강상태나 체질에 따라 구토와 설사 등의 소화기계 장애를 일으켜 비위가 약한 사람은 피해야 한다는 부작용이 명시돼 있다.
이뿐만 아니라 항혈소판 작용을 일으켜 출혈을 유발, 혈관성 질환자들에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공영(蒲公英)'은 본초학 교과서와 중약대사전 등에 열을 내려 해독하며 급성 유선염과 편도선염, 위염과 간염, 담낭염 등을 치료한다고 돼 있다.
그러나 장기간 또는 과량을 사용해서는 안 되며, 체 내에 열이 쌓여 발생하는 종기 등의 피부질환에만 사용해야 한다는 금기증도 명확히 기술돼있다.

'포공영의 독성과 부작용 문헌적 고찰(박지하, 서부일 공저, 제한동의학술원논문집, 2011년 8월)'이란 학술 논문에선 피부에 민감 반응을 일으키거나 구토와 울렁거림, 설사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이런 부작용 등으로 현재 미국 FDA에선 엉겅퀴와 민들레를 전문가의 진단이나 조언 없이 함부로 먹어선 안 되는 식물로 분류, 관리하고 있다.

이에 한의사협회는 "식약공용품목에 들어 있는 건강식품은 말 그대로 ‘건강을 위한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식품’을 의미하는 것이며 건식의 효과를 너무 맹신, 의약품으로서 효능을 기대한다거나 몸에 좋다는 말에 현혹돼 무분별하게 섭취하다간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사례가 주변에서 발생하고 있다"면서 "질병 치료와 건강 증진을 위해 단편적인 효능만 믿어 섭취하기 보다는 한의사의 진단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나 체질 등을 정확히 확인 한 후 먹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의협은 "현재 엉겅퀴와 민들레와 같이 식품과 의약품용으로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식약공용품목이 무려 189종에 이르고 있으며, 이처럼 과다한 식약공용품목이 홍삼과 백수오를 비롯한 건강기능식품으로 발생하는 각종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며 "정부는 국민의 소중한 건강을 지키기 위해 문제가 되는 식약공용품목을 전면 재평가한 뒤 품목범위를 축소하거나 엄격하게 재분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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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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