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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02월15일 16시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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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서울백병원, 흡연 학생 '거식증 위험 ↑' 주의
흡연 여학생, '식사 후 구토' 등 극단적 다이어트 선택비중 높다

조영규 교수팀 "이들 또래 '흡연이 체중조절 도움 된다’ 잘못 인식"
"청소년 문제행동 예방 건강증진프로그램 강화"

[보건타임즈] 흡연학생이 담배를 피우지 않는 또래학생보다 거식증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다이어트 방법으로 살을 빼는 것으로 조사돼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사진 흡연이미지)

인제대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조영규 교수(사진)팀이 다이어트를 했던 청소년(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3학년, 2014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참여자) 31,090명을 상대로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은 건강하지 않은 다이어트 방법을 '극단적인 방법'과 '덜 극단적인 방법' 두 가지로 나눠 조사했다.

조사에서 극단적인 다이어트 방법으로 ▲살 빼는 약 복용 ▲설사약·이뇨제 복용 ▲식사 후 구토를 정했다.
덜 극단적인 방법은 ▲원 푸드 다이어트 ▲단식 ▲다이어트 식품 섭취 ▲한약 복용(복수응답)이었다.

이 결과 담배를 피우는 학생이 비흡연 학생보다 잘못된 다이어트 방법을 시도하는 비율이 높았다.
흡연학생은 전체 학생 중 남학생은 13.3%, 여학생은 3.8%였다.
흡연 여학생 가운데 15.1%는 건강에 해로운 극단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사용했으며 비흡연 여학생(5.2%)의 2배 이상 높았다.

식사 후 구토를 통해 다이어트를 한 흡연 여학생은 7.9%로 비흡연 학생(2.4%)보다 5.5%를 웃돌았다.
흡연하는 여학생 중 처방 약 복용자는 3.6%(비흡연자 1.3%), 처방받지 않은 약 복용 5.8%(비흡연자 1.9%), 이뇨제·설사약 복용 5.6%(비흡연자 1.9%)로 모든 항목에 걸쳐 극단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더 많이 선택했다.

덜 극단적인 방법으로 체중조절을 한 경우는 흡연 여학생이 38.2%로 비흡연 여학생(22.6%)의 약 1.5배에 이르렀다.

원 푸드 다이어트도 흡연 여학생이 14.7%(비흡연자 7.9%), 단식은 22.0%(비흡연자 8.8%), 다이어트 식품 18.1%(비흡연자 11%), 한약 5.3%(비흡연자 3.4%)로 조사돼 비흡연 여학생보다 더 많이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인 운동으로 체중조절을 시도한 여학생은 비흡연자가 70.4%, 흡연자는 65.6%였다.

남학생도 유사한 결과가 나왔다.
흡연 학생이 비흡연 학생보다 극단적인 다이어트 방법은 약 1.5배, 덜 극단적인 다이어트 방법은 약 1.2배 더 많이 시도했다.

이들 또래 청소년기엔 음주, 흡연, 약물 사용, 폭력 등과 같은 문제행동이 군집해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

이처럼 건강에 위해를 초래할 수 있는 극단적인 다이어트 시도가 더욱 자극구, 위험을 감수하는 성향의 청소년에게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문제행동 중 하나로 간주돼야 한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조 교수는 "흡연이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잘못된 인식으로 담배를 피우는 경우가 있다"며 "극단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계속하게 되면 거식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어 건강위험행동이 습관화되기 이전에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교수는 또 "청소년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계획할 때, 금연 교육과 비만 예방 등 각 위험행동에 개별적으로 접근하는 것보다 다양한 문제행동이 한 학생에게 군집돼 나타나는 공통적인 심리사회적 요인을 이해하면서 종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논문은 대한가정의학회 영문학회지 KJFM 최근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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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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