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대한통합암학회 27일 국제학술대회 개최

[보건타임즈] 대한통합암학회 국제학술대회가 11월 27일 '맞춤형 통합암치료' 주제로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된다.

대한통합암학회,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여러국가에서 전문가들의 참여로 통합암치료의 국제적 기준을 소개하고 면역과 최신 항암 치료 및 운동요법까지 각 환자에게 꼭 맞는 치료를 소개함으로 암 환자의 삶의 질과 치료관해율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통합암학회 최낙원 이사장은 "암 환자의 생존과 삶의 질을 높이려는 의학적 노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암 치료에 수술, 항암제 투약, 방사선이외엔 치료수단이 없는 지금의 시점에선 현대의학에 통합의학의 접목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통상적인 치료이후 현대의학의 보조치료로 암 환자의 면역을 강화한다거나 적극적인 완화치료를 함으로써 양질의 삶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게 검증된 근거중심의 암 치료가 절대적으로 요구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맞춰 오는 27일 개최되는 대한통합암학회 국제학술대회는 미국의 국립암연구소, 엠디앤더슨 암센터와 중국의 복단대학교 종양병원, 중국의 국립중산대병원에서 교수를 초청해 통합암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토록 학술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날 치러질 학술대회의 프로그램은 4개의 세션으로 나눠 꾸려졌다.

첫 세션은 ‘맞춤의학과 통합암치료’ 주제로 ▲맞춤형 통합암 치료 ▲유방암환자의 방사선피부염에 대한 자운고의 효과 임상연구 ▲방사선 종양학자 관점에서 본 두경부 암환자 방사선 치료 후 발생된 구강 건조증에 대한 침 치료 역할 ▲진행암에 대한 통합암 치료 ▲옻나무 추출물의 폐암 및 난소암 억제 효능-임상에서 실험으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최신통합암치료’ 주제로 ▲미국국립암연구소 지아 리빈 박사의 ‘미국 국립암센터 보완대책의학 프로그램의 국제협력연구’ ▲엠디앤더슨 암센터의 양 페이잉 박사 ‘간세포암 치료제 미슬토 추출물 개발-임상에서 실험으로’ ▲중국의 복단대학교 멍 즈창 교수의 췌장암 환자의 염증-면역반응 상태와 한의학적 증상과의 상관관계‘ ▲중국의 국립중산대병원 왕 수앤 박사의 암환자를 위한 기능의학 치료’ 발표가 있다.

세 번째 세션엔 ‘새로운 암 면역치료’ 주제로 ▲소화기암의 면역 치료, 미래의 새로운 희망 ▲NK 세포를 활용한 면역암치료 ▲향종양면역에 대한 항암/방사선치료의 영향 ▲고강도집속초음파 수술을 통한 종양치료 ▲복합 암 면역요법

네 번째 세션에는 ‘완화의료와 통합암치료’ 주제로 ▲암환자 통합적 재활을 위한 팀접근 전략과 실제 ▲암환자 관리에서 통합의료 치료 모델 ▲암 환자를 위한 보완치료 ▲한의 통합종양 완화케어-증례를 중심으로 ▲암 환자의 산화스트레스 분석과 통합처치 ▲암 환자의 운동요법 및 실습 등 암 치료의 모든 것을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