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고대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강석호)가 '2016년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사진)'을 수상했다.
고대 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1일 오전 8시 나인트리컨벤션에서 개최된 '2016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 시상식에서 새로운 수술법을 계속 개발하는 등 보건의료산업발전에 앞장서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종합병원부문 대상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상을 수상했다.
로봇수술센터에선 대장암과 직장암 수술의 세계 표준으로 인정받는 대장항문외과 김선한 교수, 전이성 전립선암 등 종양치료제 개발자이며 미국 플로리다병원 명예교수로 활약하는 비뇨기과 천준 교수, 최근 국내 최초로 방광암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한 비뇨기과 강석호 교수 등 세계적인 권위자들이 포진해있다.
고대 안암병원은 특정 진료 과에 편중되지 않으면서 고른 성장과 발전을 이루며 로봇수술 발전의 중심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현재 김훈엽 교수의 세계최초 로봇경구갑상선수술, 강석호 교수의 아시아 최초 로봇 근치적 방광절제술과 총 체내 요로전환술, 윤을식 교수의 국내 최초 로봇유방재건술 등 새로운 수술법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장-직장 비뇨기계, 갑상선, 산부인과질환, 유방재건 등 다양한 암치료에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접목시키며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게 고대안암병원의 설명이다.
로봇수술센터는 수술 뿐 아니라 인재양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로봇트레이닝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엔 차세대 로봇수술 명의를 양성하기 위한 '로봇수술인증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여기에 환자에게 안전하게 정밀한 수술을 제공할 수 있는 철저한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로봇수술분야의 발전을 주도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2016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은 '의료한류'로 대변되는 21세기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 전략적 육성사업으로 꼽히는 보건의료산업의 현주소를 정확하게 파악, 미래 한국의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시상제도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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