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최창운)은 서울 뉴국제호텔에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약 2주간에 걸쳐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의학 지역훈련과정(사진 Regional Training Course on the Role of Molecular Imaging and Therapeutic Nuclear Medicine Techniques)을 마쳤다.
'핵의학 지역훈련과정'은 중동, 아태지역의 성인과 소아환자를 위한 비전염성질환 치료 기술 증진시키기 위해 이 지역 핵의학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개최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지역훈련과정이다.
이번 지역훈련과정은 아시아․오세아니아 핵의학회(AOFNMB, 회장 범희승)와 파트너 십을 이뤄 치러졌다.
21개국에서 57명의 교육생이 참석했다.
강사진은 한국원자력의학원, 화순전남대병원, 서울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경북대병원, 삼성서울병원, 고대안암병원을 비롯해 IAEA 기술담당관, 미국 MD Anderson 암센터 등 국내외 기관의 핵의학 전문경력을 소유한 분야별 의료진 14명으로 꾸려졌다.
강의는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훈련생 57명은 현재 본국으로 돌아가 강의를 통해 얻게 된 지식과 노하우를 응용, 한국에서 배운 신의료기술 전파에 일익을 담당하게 된다.
지역훈련과정의 책임자 한국원자력의학원 핵의학과 김병일 과장(아래 사진 강의 중)은 "한국은 원자력․방사선 기술 분야에서 단기간에 기술도입국에서 기술공여국으로 지위를 전환한 유일한 국가로서, 이번에 중동과 아태지역 전문가들에게 한국의 선진 핵의학 기술을 보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0: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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