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유나이티드제약 '가스티인CR정' PPI 등과 병용 투여 적합

'3상 공개-기능성 소화불량증 치료 최신 의학정보 제공'

[보건타임즈]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30일 서울 강남구 노보텔 앰배서더 샴페인 홀에서 개량신약 위장관 운동 촉진제 '가스티인CR정'의 런칭 심포지엄을 가졌다.

이 행사는 '가스티인CR정(Mosapride Citrate 15㎎)'의 발매를 기념하는 동시에 3상 연구 자료 공개와 기능성 소화불량증 치료의 최신 의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덕영 대표

이동호 교수

성인경 교수

이번 심포지엄엔 개원의와 종합병원 의사들 170여 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가스티인CR정'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약 7년가량의 개발 기간을 거쳐 기존 1일 3회 복용 제제를 1일 1회로 개선, 복약 순응도를 높임으로써 유용성 개량을 인정받은 개량신약이다.
게다가 정제타임의 속방층과 서방층으로 이뤄져 24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약물을 방출, 제어 방출 조성물로 특허를 등록한 상태다.

주성분 모사프라이드 시트르산염(Mosapride Citrate)은 위장관 운동 촉진제 중 가장 안전한 약물로 평가받아 널리 사용돼왔다.
이와 함께 '가스티인CR정'은 다른 약물과 상호작용을 거의하지 않을 뿐 아니라 선택적으로 세로토닌 5-HT4 수용체에 작용, 부작용 발생 위험이 적다는 게 유나이티드제약의 설명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선 분당서울대병원 이동호 교수와 명내과 이명희 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이상길 교수와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성인경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아래 사진)

이 교수는 첫 세션에서 기능성 소화불량증 치료의 최신 지견과 치료에 사용되는 주요 위장관 운동 촉진제의 특징들과 만성 질환 환자의 약물 순응도의 중요성을 전하면서BILDAS(BILayered Drug Absorption System) 기술에 의해 1일 1회 투여가 가능해진 ‘가스티인CR정’의 편리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선 성인경 교수가 전국 의료기관 19곳이 참여, 기능성 소화불량증 환자 143명을 대상으로 한 '가스티인CR정'의 3상 연구(MARS Study) 결과를 발표했다.

성 교수는 "1일 1회 복용하는 가스티인CR정 투여 군과 대조 약 모사프라이드 속방정 5㎎ 제제를 하루 3회 복용하는 투약 군을 서로 비교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했다"며 "투여의 편리성으로 앞으로 PPI(Proton pump inhibitor) 등과 병용 투여해도 적합할 것이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강덕영 대표는 "오랜 시간 동안 많은 공을 들여 좋은 약을 선보일 수 있게 되기까지 많은 전문가들의 도움이 컸다"며 "난산을 통해 얻은 옥동자를 잘 키워 세계적인 제품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