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칼럼] 노년층에 가장 흔한 '소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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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08월19일 20시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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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노년층에 가장 흔한 '소양증'
최중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부지부 원장

[보건타임즈] #김00씨는 무더운 날씨가 연일 계속되자 더위를 잊으려 에어컨을 계속 틀어 놓았다. 하지만 어느 때부터 알 수 없는 가려움증이 생겼다. 이후엔 피부가 빨개지면서 가려움이 시도 때도 없이 더욱 심하게 나타나 병원을 찾게 된 그는 소양증이란 진단을 받았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부지부(원장 최중찬/사진) 검진센터의 도움을 받아 소양증이라는 질환을 자세하게 알아봤다.

나이 들수록 많이 발생하는 '소양증'

나이가 들면 피부의 수분 함유량과 피지 분비의 감소로 피부가 건조해져 가려움증이 심해진다.
소양증, 피부 가려움증은 가려운 부위를 긁어 피부가 손상되는 것은 물론 이차 감염이 우려 돼 평소 피부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소양증은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을 가리지 않고 나타나며 여름엔 에어컨, 겨울에는 히터 때문에 피부 건조함이 심해진다.
건보공단 2016년 자료에 따르면 2010년 18만 1,612명이었던 피부 소양증 환자가 2015년 23만 3,685명으로 증가했다.
소양증 환자의 수는 2015년을 기준으로 잡아 20대 1만 6,264명, 30대 2만 524명, 40대 2만 5,531명, 50대 3만 4,728명, 60대 3만 7,951명, 70대 3만 8,862명으로 나이가 들수록 심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생활 속에서 '소양증 예방'

소양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먼저 피부건조증을 막아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는 유분과 수분이 줄어들면서 건조해진다.
피부건조증은 피부의 수분이 10% 이하로 떨어져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 상태다.
피부건조증이 심해지면 마치 논바닥이 갈라지는 것처럼 피부가 갈라질뿐더러 피부 장벽이 약해져 사소한 자극에도 쉽게 손상 받는 등 예민한 상태가 된다.

여름철에 피부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지나친 냉방을 피하는 것이다.
실내 적정 온도 24~26도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에어컨으로 지나치게 습도가 제거되지 않도록 가습기를 틀거나 물수건 등을 활용해 실내 습도를 50%정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 더운 날씨에 땀으로 체내 수분이 배출되기 쉬워 수시로 물을 마시는 등 몸속에 수분을 공급해야 한다.
피부 표면에 적절한 수분이 공급되더라도 몸 속 수분이 부족하면 소용없기 때문이다.
샤워를 너무 자주하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다.
만약 부득이한 사정으로 잦은 샤워를 피할 수 없다면 비누의 사용을 최소화 하는 것이 피부건조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세안할 때도 피부 표면에 손상을 주지 않는 약산성 비누 또는 클렌징 전용 제품을 사용해 부드럽게 씻어 낸다.
샤워나 세안을 자주 할 경우엔 두 번에 한 번은 가볍게 물로만 땀을 씻어 내는 것이 좋다.
뜨거운 물은 피부를 건조시켜 거칠게 만들기 때문에 샤워나 세안 시엔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야 하며 샤워는 10분 안에 마무리한다.

샤워나 세안 후엔 보습제를 사용, 피부의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막아 줘야 한다.
만약 관리를 꼼꼼히 해도 피부건조증 증상이 나타난다면 속히 병원을 찾아 가는 것이 좋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엔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주는 등 생활 속 관리만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심하다면 피부과에서 진단을 받아 처방해주는 복용 약과 바르는 약을 함께 사용해야 한다.
이 경우 피부과에선 피부건조증 치료제로 부신피질 호르몬제가 포함된 연고나 로션을 주로 처방하며 증상에 따라 내복약도 투여한다.

피부건조증이 약으로 해결하지 못할 정도로 심할 땐 스킨스케일링 시술로 각질층을 리모델링해 각질층 보습기능을 강화하기도 한다.

에어컨 '피부 노화의 주범'
 
무더운 여름철엔 에어컨을 켜게 돼 실내 온도를 낮추는 동시에 습기를 없애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에어컨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주범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에어컨으로 냉방이 과도하게 되면 온도는 물론 습도까지 합께 낮춰진다.
습도가 제거되면서 뽀송뽀송한 쾌적함을 얻지만 이 과정에서 피부도 수분을 빼앗겨 푸석푸석한 건조피부가 되기 쉽다.
우리의 피부는 찬바람과 건조한 공기에 장기간 노출되면 민감한 눈가와 입가는 잔주름이 더욱 늘어날 수 있다.
이 주름은 시간이 지날수록 깊은 주름이 된다.
바깥 외부와 큰 온도 차는 피부 기능을 떨어뜨리며 신체의 피로감을 증가시켜 거친 피부의 원인이 돼 실내 온도가 낮아질수록 습도는 조금씩 높이는 것이 좋다..
인체에 적당한 습도는 40~70%이다.

나이 들수록 '피부건강'에 관심

피부는 노화의 흔적이 가장 먼저 드러나는 부위다.
이 때문에 나이가 들어갈수록 세월의 흔적을 감추기 위해 안티에이징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피부의 건강이다.
피부 역시 나이가 들면서 노화가 돼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피부 속 수분도 현저히 줄어들면서 쉽게 손상될 수 있어서다.

실제로 우리나라 65세 이상의 노인은 평균 2가지 이상의 노인성 피부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연령대는 소양증(가려움증), 건조증, 신경 피부염 등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 질환들은 피부가 노화되면서 피부 각질층의 수분과 피지 분비량이 감소, 피부를 지지하는 여러 구조물들이 노화해 피부 혈관까지 약해지는 것이 주원인이다.
대개 이들 질환은 상대적으로 피지 분비가 적은 팔, 다리에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시간이 지나면 점점 증세가 나타나는 부위가 넓어져 등, 몸통 등 피부전반에 걸쳐 가려움과 함께 하얀 비늘과 같은 인설이 나타난다.
이럴 땐 피부를 긁느라 밤잠을 설치게 되는 등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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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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