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건보공단이 제9회 사내 자격검정 시험을 통해 45명의 '건강보험정보분석사'를 배출했다.
건강보험정보분석사 사내 자격검정 시험은 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용능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분석전문인력(Data Scientist)을 발굴하기 위해 도입, 시행해오고 있다.
건강보험정보분석사는 건보공단이 보유한 전 국민의 자격, 보험료, 건강검진, 진료내역, 장기요양 등 2조 7천억 건의 빅데이터를 유용한 통계정보로 가공하는 능력을 검정, 부여하는 사내 자격인증 제도다.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에 따르면 2010년 고용보험법에 의해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사업내 자격’으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건강보험정보분석사는 정보 분석능력을 평가, 합격 기준을 통과한 직원에게 자격증이 교부된다.(표 참조)
이번 검정 시험엔 140명이 응시, 45명이 합격(합격율 32.1%)함으로써 2010년부터 지금까지 총 304명의 정보분석사를 배출했다
공단은 빅데이터 활용 전문가 양성을 위해 업무 특성에 맞게 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용, 건강보험 DW 따라잡기등 4개의 사이버 강좌를 개설, 해마다 연간 1천명 이상에게 집합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현재 4개의 사이버 강좌는 모든 직원들이 언제든지 학습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또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 실무에서 건강보험정책과 연구 등에 필요한 통계자료를 지만해만 약 22만회 생산, 분석한 바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앞으로 정부3.0 시대에 맞춰 지속적인 교육과 자격검정을 통해 우수한 데이터 전문가(Data Scientist)를 꾸준히 양성하는 등 인적역량 강화를 통해 건강보험 빅데이터가 세계적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7 15: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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