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력 감안 '고령층 응급상황에 대응할 알람 솔루션' 등 도입
[보건타임즈] 필립스코리아가 설립 40주년을 맞아 한국 내 재도약 비전으로 '헬스 테크놀로지'를 제시했다.
또 한국사회 이슈에 맞는 고령층의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알람 솔루션 고세이프 (GoSafe), 정밀의료를 가능하게 하는 디지털 병리학 솔루션, 병원 내 환자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커넥티드 케어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등 다양한 솔루션을 도입키로 했다.
필립스코리아(대표 도미니크 오/사진)는 24일 서울 소공동 서울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가진 한국법인 설립 40주년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한국사회에 기여함과 동시에 향후 추진할 사업 방향을 공개했다.
이날 필립스코리아는 세계 최고수준의 ICT 기술력과 건강에 관심이 큰 한국의 성장 잠재력을 감안, 소비자의 생활환경과 헬스케어를 접목시킨 '헬스 테크놀로지'를 미래 사업 비전으로 꺼냈다.
필립스는 한국이 글로벌 메가 트렌드가 뚜렷하게 반영된 사회라고 분석했다.
이 회사 도미니크 오 총괄대표는 "한국은 다른 나라보다 건강에 관심이 큰데다 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인구 고령화와 의료비 지출 증가율 등 인구학적 사회성을 고려해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앞선 ICT 기술로 새로운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고령층의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알람 솔루션 고세이프(GoSafe), 정밀의료를 가능하게 하는 디지털 병리학 솔루션, 중환자실 등에서 환자 상태를 통합 모니터링 하는 eICU를 비롯해 헬스스위트디지털플랫폼(HSDP) 등을 들여올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단 한국에서 상용화나 시판시점은 밝히지 않았다.
HSDP는 필립스가 공급하는 소비자 가전, 헬스케어 기기 등에서 수집한 정보를 분석하는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HSDP는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 건강 정보를 모아 분석한 데이터에 맞는 예방, 진단, 치료 등 의료서비스를 돕는 '두뇌' 역할을 한다.
그는 사회 공헌 활동, 인재 양성을 위한 인턴 십 프로그램과 일자리 창출 계획 등 한국법인으로써 역할을 충실히 할 것도 약속했다.
필립스코리아는 40주년을 맞아 사무실 이전 계획도 내놨다.
도미니크 오 대표는 "현재 남산 소재 사무실을 이전한다"면서 "올 하반기쯤 기존 사무실 인근 빌딩으로 옮겨 흩어진 사무조직을 통합하겠다"고 전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7: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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