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철 ICSP 2016 대회장 "각국 척추통증 현황-문제 해결 방안과 연구협력방향 논의"
김경훈 조직위원장 "한국 통증치료와 기술 직접 보여주는 학술의 장"
|
|
김용철 대회장
|
김경훈 위원장
|
[보건타임즈] 세계 최초로 척추통증 분야의 국제학술대회가 이달 28일 광주에서 개최된다.
대한통증학회(회장 김용철)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제 1회 국제척추통증학술대회(ICSP 2016, The 1st International Spinal Pain 2016 조직위원장 김경훈)'를 창설했으며 제62차 학술대회를 겸한 연수교육과 함께 개막함으로써 전 세계에 한국의 통증치료기술과 학회의 역량을 알린다.
이번 대회엔 대한척추통증학회와 대한마취통증의학과의사회가 공동으로 참여하며 전 세계 25개국에서 국내외 척추통증 전문가를 비롯해 1,000여 명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국가별 최고의 전문가로는 Philip Finch(Murdoch University, Australia), Christof Birkenmeier(University of Munich, Germany), Salahadin Abdi(MD Anderson Cancer Center, USA), Steven Wong(Queen Elizabeth Hospital, Hong Kong), Shigeki Yamaguchi(Dokkyo Medical University, Japan) 등이 참가한다.
전 세계적으로 척추 질환으로 고통 받는 인구가 약 9억 6,000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보고가 있을 만큼 이 질환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김용철 국제척추통증학술대회장(대한통증학회 회장, 서울대학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은 "이번학술대회에선 각 국의 저명한 석학들이 척추통증의 기전과 최신 치료법을 발표하는 것을 비롯해 International Spinal Pain Round를 통해 국가별 척추통증의 현황과 문제점을 짚어보며 이를 해결할 방안과 연구협력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6일과 27일 양일간에 걸쳐 기조강연, 일반 섹션, 포스터 발표 등 순으로치러진다.
대한통증학회가 공개한 대회일정을 들여다보면 한국의 통증치료와 기술을 시연이 눈에 띈다.
김경훈 조직위원장은 "대회 이틀간 투시, 초음파를 이용한 사체시연과 해부 사전워크숍을 국·내외 의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것을 물론 세계 척추통증전문가들이 기장 관심을 갖는 한국의 통증치료와 기술을 실습을 통해 직접 보여주는 학술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대회장외 전시장엔 60개사 100부스이상이 꾸며진다.
참가자들은 업체의 최신기술 공유를 통해 통증치료의 새 기준들을 제시,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게 학회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대한통증학회는 어깨통증, 척추질환 환자의 비수술적 치료, 대상포진 강의와 질의 응답 등 광주·전남지역의 시민들이 통증을 올바르게 이해, 치료방안을 소개받을 수 있도록 대국민에 다가가는 시민건강강좌도 연다.
'창립 30주년 기념 대한통증학회 시민건강강좌' 참가비는 무료이며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접수 www.painfree.or.kr를 하거나 현장에서 즉싯 접수한다,
김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초석으로 삼아 척추통증학술대회를 국제학술대회로 격상시켜 한국이 척추 통증분야를 선도해 나가려한다"며 "향후, 척추 통증 전문의뿐만 아니라 이 분야에 관심 있는 내과, 예방의학과 등 석학들의 참여를 독려, 폭 넓은 시야에서 다양한 논의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초청연사와 프로그램의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spinemeeting.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통증학회는 지난 1986년 설립된 이후 각종 국제 통증 회의들을 유치하며 국제적 위상을 높여왔으며 1996년부터 통증치료를 담당하는 의사들을 체계적으로 교육, 유능한 임상의를 양성하기 위한 통증의학 고위자 과정 이수자를 배출해왔다.
통증학회는 현재 회원이 4,382명에 이르며 ▲통증의학 교과서 발간, The Korean Journal of Pain(KJP) 학술지 발간 ▲6개 지회 구성 ▲학술대회와 연수교육 개최 ▲통증의 날 캠페인 등 학술, 교육, 홍보 활동에 적극적으로 힘써왔다.
ICSP 2016 사무국
PEOPLE-X, Inc. 서울시 강남구 역삼로 17길 16,해오름빌딩 1층 (06246)
전화 02-557-8422, 8423 | 팩스 02-566-6087 | E-mail icsp2016@spinemeeting.org
홈페이지 www.spinemeeting.org
안내문(PDF) http://spinemeeting.org/data/ICSP_2016_Announcement.pdf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7:53:17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