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인증원이 인증을 획득한 요양병원을 상대로 중간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중간현장조사는 인증 후 24~36개월 사이 1회 진행된다.
방법은 조사위원 2명이 1일간 요양병원을 직접 찾아가 인증기준 필수항목과 각 기관별 개선요청항목이외에 무작위 선정항목 등을 선정해 조사한다.
조사대상 선정은 무작위 배정이며 인증원은 조사 시작 7일 전 의료기관에 일정 등을 통보한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시행되고 있다.
인증제는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이 환자권익 보호와 의료서비스의 효과적인 질 관리를 위해 2013년부터 반드시 인증을 의무화하고 있다.
현재 인증을 획득한 요양병원은 전국 1,335곳 중 1,011곳(3월말 기준)이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석승한)에 따르면 모든 인증 의료기관은 유효기간 4년 동안 1년마다 총 3회에 걸쳐 자체조사 결과를 인증원에 제출해야 ‘인증’이 유지된다.
이와 함께 이번 중간현장조사를 추가로 실시함으로써 지속적인 관리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게 인증원의 설명이다.
2017년부터는 급성기병원 등에 현장조사도 시행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인증원 홈페이지(www.koiha.or.kr)에 게시되며 낮은 평가를 받은 항목에 대해선 개선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인증의 전제나 근거가 되는 중대한 사실 변경 등의 적발 시엔 의료법 제58조의9에 의거 인증이 취소될 수 있다.
석승한 원장은 "그간 설명회와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권역별 연수교육 지원 등을 통해 중간현장조사에 대한 사전안내와 홍보를 진행해왔다"며 요양병원의 원활한 조사 준비를 당부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6: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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