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제약계가 정부의 제약·바이오 등 신산업 육성지원책에 환영의 뜻을 나타내는 논평을 내놨다.
정부의 신산업 육성지원책의 골자는 이렇다.
앞으로 신약, AI 등 위험부담이 큰 분야에 투자할 자금으로 1차 1조원 규모의 '신산업 육성펀드'를 조성하는 것을 비롯해 신산업 R&D 투자에 현행세법상에서 허용되는 최고 30%까지, 신산업 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시설투자에 최대 10%까지 각각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것과 국내에서 하는 의약품 3상의 임상시험비용에 최대 30%까지 신약개발 R&D 세제공제혜택을 준다는 것이다.
여기에 신약개발 등 신산업 투자를 가로막는 핵심 규제를 철폐하겠다는 것이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정부가 28일 제6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이 같은 ‘신산업 투자와 구조조정을 통한 산업개혁 방안’을 확정, 발표한 것을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제협은 정부의 신산업 육성지원책이 제약·바이오 등 신 성장 동력산업의 육성시켜 경기 침체 국면을 극복하는 동시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려는 박근혜정부의 결연한 의지를 담고 있다고 평가했다.
제협은 "이번 발표가 기업들의 투자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 청년 실업 해소와 국부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른 후속조치가 차질 없이 신속하게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제협은 "향후 정부가 상반기 중 세제·예산·금융지원 대상으로 신사업의 범위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일자리와 고부가가치 창출의 제약·바이오산업을 당연히 포함시킬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제협에 따르면 그간 대정부 건의를 통해 3상과 연구·인력 개발비, 의약품 품질관리 개선시설 투자에 세액공제(조세특례제한법 제25조의4)의 일몰기한(2016년 12월31일) 연장 등 국내 제약 산업계가 당면한 R&D 투자와 글로벌 진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방안의 시행을 요구한바 있다.
협회는 "정부의 이번 방침이 제약산업계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려는 노력의 산물이라는 점에서 거듭 환영한다면서 기획재정부는 물론 보건복지부와 식약처 등 보건의료 관계 부처에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제협은 앞으로 제약 산업의 발목을 잡아왔던 신약 약가 책정과 사후 관리, R&D과 시설개선 투자 등에 조세 감면 확대, 인·허가 등에서 국부 창출과 제약 산업 발전을 위한 개선방안이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에 제협은 201개 회원사들과 함께 국내 제약 산업이 미래 성장 동력이면서 창조경제의 핵심 산업이라는 자부심으로 신약 개발과 글로벌 진출, 윤리경영 확립을 위해 한층 매진하도록 하겠다면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1,200조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신화를 바라는 국민들의 기대와 정부의 신산업 지원육성책에 화답으로 판단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7: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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