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원장 成相哲)은 지난 8월 24일부터 이틀간 충정로 가톨릭출판사에서 원내비서 7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비서 입문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전문 의료인의 직급과 진료과의 특성에 맞게 보좌를 해야 하는 의료비서들의 전문화가 요구됨에 따라 마련됐으며 내년 1월까지 120명의 비서를 대상으로 총 3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그동안 서울대병원은 한마음교육, 리더십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왔으나 의료비서 교육은 이번이 처음이다.
8월에 마친 1, 2차 교육의 내용은 ‘EQ와 스트레스 관리’, ‘커뮤니케이션 스킬 교육’, ‘이미지 메이킹 교육’ 등 기본적인 서비스 교육과 ‘의료비서의 역할과 마인드 확립’, ‘의료환경의 변화와 우리의 자세’ 등 의료비서로서의 입문을 위한 기초적인 지식과 기술, 태도 등이다.
이번에 교육을 받은 비서들은 내년 하반기 ‘의료전문교육과정’을 거치게 되며 이 과정에서 컴퓨터 교육과 간단한 전화영어 및 의학용어 등에 관한 교육을 받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3 18: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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