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타겟 질환 적응 증 검증서비스' 완비
[보건타임즈] 연세의료원(세브란스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과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인하대병원으로 구성된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 컨소시엄(SCI-C=Severance Hospitals, The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Seoul St Mary’s Hospital, Inha University Hospital-Consortium, 공동 책임자 심재용, 김경수, 남문석)이 지난해 뛰어난 임상수주 실적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식약처의 임상시험 승인현황을 분석한 결과 SCI-C는 국내 전체 임상시험 건수 675건 중 312건을 수행, 전체의 46%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 다국가 임상은 한국에서 승인된 309건 중 201건을 수행, 65%의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초기 임상의 경우 1상은 약 1/3, 2상은 약 2/3 가량 마쳐 높은 임상 PoC(컨셉입증) 역량을 입증했다.
SCI-C 주관 책임자 강남세브란스병원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장 심재용 교수는 "초기임상시험의 높은 수행 경험과 구축된 연구자 네트워크 인프라와 의료정보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산·학·병·연 중개연구를 활성화 하겠다"며 "신약개발 초기단계부터 향후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타켓 질환의 적응 증, 대상 환자의 미충족 요구사항, 개선된 용법·용량 등의 약물 포지셔닝을 포함한 주요한 목표 프로파일 검증에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CI-C는 보건복지부 산하 임상시험 글로벌사업단(사업단장 박민수)으로부터 2013년도에 지정 받아 운영 중에 있다.
최근 글로벌 제약회사 CerRx, Inc.의 2상을 직접 수주, 간 장애 환자 대상으로 국내 최초 다기관 1상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수준 높은 임상수행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주요 수행성과와 사업소개는 통합 홈페이지(www.sci-c.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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