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국내 의료기기 제조단체가 멕시코 식약처(코페프리스:COFEPRIS)가 인가한 제삼자인증기관과 의료기기산업 진출 협력을 이끌어내 향후 중·남미지역시장의 수출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박근혜 대통령 경제사절단으로 참가해 지난 4월 4일(월)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프레지던트인터컨티넨탈멕시코시티호텔에서 멕시코 제삼자인증기관 우니베릭스(UNIVERIX) COO(Chief Operation Officer) 후안바블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의료기기의 신속한 멕시코 식약처 허가를 통해 멕시코 시장에 국내중소의료기기기업의 진출에 협력하기로 한 것.
이번 행사는 대통령의 중·남미 순방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100여명의 국내 관련 인사가 참석했다.
중·남미 시장은 의료기기 등록이 까다롭고 난해해 국내 의료기기중소기업의 멕시코 코페프리스(COFEPRIS:식약처)허가 획득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조합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올 초부터 멕시코의 제삼자인증기관인 우니베리스(UNIVERIX)와 니세(NYCE)와의 업무협력을 추진해 왔고 대통령 순방으로 인해 급진전돼 성사됐다.
또, 조합 이재화 이사장은 공식행사전인 4일 오전에 니세(NYCE)의 본사를 직접 방문해 까를로스마뉴엘 사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 자리에서 니세(NYCE) 까를로스마뉴엘 사장은 한국산의료기기의 멕시코 의료기기시장 진출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재화 이사장은 “조합은 멕시코 제삼자인증기관과의 MOU를 체결을 통해 한국의료기기 중소기업의 멕시코 허가를 좀 더 빠르고 신속하게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수출의 판로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0:33:20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