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순천향대부천병원의 '제15주년 개원기념식(사진)'이 하루 앞서 1일 오전 7시 40분 향설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2일이 개원기념일이다.
기념식엔 순천향대 서교일 총장(사진 좌측), 이문성 병원장(사진 우측), 임수재 대외협력부원장, 신응진 진료부원장 등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 행사 식순에 참여하거나 현장을 지켜봤다.
행사에는 개원 15주년을 기념해 감염내과 김탁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이유경 교수 등 105명에게 우수 직원과 장기근속자, 모범직원에 표창을 수상했다.
의료봉사 100회를 맞은 안과 온영훈 교수, 신장내과 김진국 교수 등에게는 봉사상이 수여됐다.
이날 서교일 총장은 "지금은 뉴 노멀(New Normal)의 시대다. 컴퓨터가 사람을 이기는 것이라든지, 학생이 없어 대학이 어려움을 겪는 것이 뉴 노멀이 됐다면서 환자가 약자이던 세상에서 최고의 고객이 되는 뉴 노멀의 정신없는 변화 속에 있다"면서 "우리는 뉴 노멀에 도전해야 하며 가장 적응 잘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다. 설립자 향설 서석조 박사께서 순천향 병원을 처음 세우실 때 강조하셨던 기본가치에 충실해야 한다. 환자를 사랑해야 하며 치유를 최고의 기쁨과 가치로 여기는 것은 물론 동료와 화합해 어려운 일이 있으면 서로 돕고 격려하는 '인간사랑형 화합 문화'가 우리 순천향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이문성 병원장은 "최근 국내 최초 한중 동시 방송 드라마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태양의 후예’가 과감한 투자와 새로운 시도로 대중들의 큰 사랑과 선택을 받고 있다며 순천향대부천병원도 7월초 권역응급의료센터 오픈, 병동 리노베이션을 위해 총 340억 원을 투자, 서부권 최고의 명품 병원이 되려한다. 시설 투자 이외에 '환자가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병원'이 되기 위해 모든 구성원이 사고와 행동의 혁신을 이뤄 대동단결해 새 역사를 쓰는 드라마틱한 변화를 이뤄보자"고 주문했다.
순천향대부천병원은 지역의 다른 병원보다 건립된 지가 짧지만 지난 15년간 1,000여 병상의 부천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성장했다.
지난해엔 전 직원이 하나가 돼 메르스 사태당시 슬기롭게 극복함으로써 ‘인천 권역응급의료센터 선정’이라는 성과를 냈다.
이를 통해 인천광역시, 부천시, 시흥시를 아우르는 인천 권역 인구 417만 명의 중증 응급환자 최종 치료기관으로 거듭날 계획이라는 게 순천향대부천병원의 설명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6: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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