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대구의료원(사진)은 지난해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3년째 연속 '최우수 지역응급의료기관'에 선정됐다.
'전국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매년 전국의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지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응급의료센터와 지역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응급실 과밀화와 대기시간 ▲시설, 장비, 인력 확보의 여부 ▲응급환자의 책임 진료 등을 종합적으로 산출해 의료의 질을 가려내는 제도다.
대구의료원은 2013년, 2014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시설·장비·인력 등의 모든 법정 기준을 충족시켜 전국 지역응급의료기관 269곳 중 상위 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대구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병원은 대구의료원을 포함해 2곳이 유일하다.
이번에 인력기준의 평가가 강화되면서 전체 응급의료기관의 법정 기준 충족률이 떨어졌지만 대구의료원은 모든 법정 기준에 충족하는 등 질 높은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를 입증하듯 올해 설 연휴(2.6~2.10) 기간 동안 대구의료원 응급실엔 1,414명의 환자가 다녀가 병원 개원 이래 가장 많은 환자 수를 기록했다.
신창규 대구의료원장은 "의료기관의 최전선 응급실은 시민들의 보건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곳인 만큼 대구 시민 행복을 위해 앞으로 꾸준히 응급의료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7: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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