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NMC, "신종감염 병 대비 공공의료체계 더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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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12월22일 18시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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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C, "신종감염 병 대비 공공의료체계 더욱 강화"
안명옥 원장 "메르스 사태당시 '원내감염률 0%대' 대응 성공"

22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개최

[보건타임즈] 메르스, 에볼라 등 신종 감염 병을 대비 공공의료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의료원장(사진)은 22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년 동안 메르스 사태를 통해 스스로를 지켜냄으로써 위상을 제고하는 등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 중추역할을 해내 자랑스럽다"면서 "예고 없이 언제 국가재난으로 닥칠지 모를 신종 감염 병에 대비 공공의료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6월 4일 '메르스 중앙거점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일반 외래와 입원환자 진료를 공식 중단한 뒤 5월 20일부터 7월 18일까지 60일간 메르스 환자진료를 전담해왔으며 당시 원내감염률이 0%대로 대응에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안 원장은 또 "응급, 재난, 외상과 진료는 서로를 떼어 낼 수가 없는 관계라며 중앙외상센터가 충족이 되기 위해선 수술실, 응급실에 최첨단시설과 장비를 갖출 충분한 예산이 필요하다며 정부에 '총액예산제' 도입을 제안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현재 지난 9월 정부의 국가방역체계개편안에 따라 '중앙 감염병 전문병원' 으로 지정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은 음압수술실과 내년 1월 준공을 앞둔 안심응급실 등 시설개선과 음압격리병상(150개 이상), BL4 실험실 등을 갖춘 별도 전문센터 설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전국 현장응급의료 종사자들의 교육을 도맡아왔다.

이와 함께 안 원장은 "▲24시간 재난상황실과재난대응팀(DMAT) 실시간 대응체계 강화 ▲감염병센터 역할 강화를 통한 감염병 대응체계 확립 ▲권역 내 응급의료 관계기관 연계체계 구축과 교육기능 강화 ▲최첨단 외상센터 설립 준비 ▲호스피스병동 운영의 체계적 관리 등에 주력할 방침"이라면서 "공공보건의료 인력 창출을 위해 공공민간파트너 십(PPP, Public-Private Partnership)을 체결했으며 공공보건의료 네트워크(Public Health Network)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올해 교육·연구·진료 등 상호지원하기 위해 이화의료원, 연세대의료원, 고려대의료원, 서울아산병원 등과 협약을 체결했다.
또 공공의료사업 개발과 국가보건의료정책을 수행하기 위해 심사평가원, 한국원자력의학원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향후 UCLA, Stony Brook Hospital, 일본 국립병원기구 재해의료센터, 삼성의료원 등과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안 원장은 요즘 NMC 원지동 이전을 우려하는 목소리에 계획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안 원장은 "서둘러 빠른 시일 내에 원지동으로 이전하려했지만 지난 4월에 유물 가능성이 제기되는가 하면 엇비슷한 시기엔 메르스 사태가 터지면서 서울시와 공조가 어려워져 기본계획이 늦어졌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국립중앙의료원, 22일 '음압수술실' 개설
"국민 건강 책임지는 국가대표 병원으로서 위상 회복해나가겠다"

[보건타임즈]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이 서울지역 국가지정 격리병상으로는 처음 음압수술실을 개설, 22일 오후 4시 문을 열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그간 최일선에서 국가지정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해왔지만, 이전을 앞둔 상황에서 상당액의 시설공사비가 소요되는 음압수술실 설치사업의 타당성을 둘러싸고 오랜 시간 논란이 있어왔다.

이 때문에 음압수술실 없이 올 여름 메르스 사태 당시 격리중환자실과 외상중환자실(TICU)에서 확진환자 30명의 기관절개술과 괴사조직 수술, 펌 카테터(perm catheter) 후 투석 등을 해왔다.

이에 안 원장은 "메르스 의심환자가 계속 발생할 수 있는데다 또 다른 신종 감염병이 발생할 수 여지가 있는 만큼 더 이상 음압수술실 설치를 미룰 수는 없다"며 "그동안의 오랜 논란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후 지난 10월 5일부터 음압수술실과 수술실 등을 마련하는 전체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다.

안 원장은 "이번에 새로 문을 연 음압수술실은 감염병 환자를 위한 전문화된 진료환경과 의료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라며 "과거 국립중앙의료원이 아시아 최고의 병원으로 우수한 시설을 자랑했었지만 진료환경과 인프라가 제대로 뒷받침되지 못해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위상이 위태로워졌다"면서 "늦어졌지만 이제라도 시설환경을 적극 개선하면서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국가대표 병원으로서 위상을 회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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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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