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대구가톨릭대병원, 카자흐스탄 ‘국제 교류 심포지엄’ 개최

[보건타임즈]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지난 11일 08시 30분부터 T[데레사]관 3층 데레사홀에서 ‘카자흐스탄 의료진과 에이전시 초청 국제교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암센터 바그다쉬 무스타피나 부센터장, 국립심장센터 아셀 빌리스베코바 고객서비스팀장, 국군수도병원 스베트라나 사마리나 심장과장, 나자르예브 국립대 달리다 나쿠포바 비서실장, 아스타나 의대 디아나 오스파노바 교수, 의료관광협의회 엘잔 아만겔디예브 사무국장, 글로벌메드투어 예르잔 악멜자노브 대표, 카르코즈메드 라잘 오마로바 대표 등 총 18명의 카자흐스탄 관계자들이 참석 했으며, 대구가톨릭대병원에서도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를 비롯하여 병원장 권오춘 교수(흉부외과), 해외의료사업실장 이건호 교수(가정의학과) 등 10여명의 교수진들이 참여해 이들을 뜨겁게 환영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10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개최한 대구가톨릭대병원 사업설명회와 더불어 국립암센터와 카르코즈메드와 국제적인 우호관계를 구축하고, 참석 기관들과의 상호교류와 글로벌메드투어와의 의학발전과 환자 건강증진, 한국의료관광 홍보와 각종 활동지원, 교육과 연수활동 지원 등의 협약 체결을 위해 진행됐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카자흐스탄 관계자들을 위해 병원의 전반적인 의료시스템과 시설, 환자관리, 센터별 소개와 시술 영상 공개 등을 통해 카자흐스탄 의료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에 국립암센터 바그다쉬 무스타피나 부센터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카자흐스탄과의 상호발전을 이루는 큰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서로 도우며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 나가길 원한다”고 말했다.

다음날 12일은 대구약령시 한의학박물관, 동화사, 83타워, 대구사격장 등 대구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대구시의 우수한 문화와 관광자원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번 심포지엄과 관련해 대구가톨릭대병원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 “오늘 함께 한 카자흐스탄 관계자들과 본원과의 국제교류 협력으로 서로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환자 진료와 연구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병원은 메디시티대구의 위상을 더욱 드높이기 위해 해외의료환자 유치와 발전에 지속적인 노력을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