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환자, 가족 VS 암전문의 ‘항암제 부작용 설명’에 시각차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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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12월01일 19시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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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가족 VS 암전문의 ‘항암제 부작용 설명’에 시각차 크다
‘쌍방 소통 조성 다급‥설명담당 전문인력 양성’ 필요

서울대암병원 신동욱 교수와 충북의대 박종혁 교수 연구결과

[보건타임즈] 암환자와 가족이 암 치료 중 약물 부작용을 알리는 문제를 둘러싸고 암전문의와 큰 의견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논문 ☞ http://www.bktimes.net/data/board_notice/1448964976-71.pdf)

신동욱 교수

박종혁 교수

서울대암병원 암건강증진센터 신동욱 교수와 충북대 의과대학 박종혁 교수는 2012년 국내 의료기관 13곳의 암환자와 가족 725쌍, 암전문의 134명을 대상으로 ‘의사가 암 치료 중 약물 부작용을 어느 수준까지 환자에게 알리는 게 좋을지’를 각각 물었다.

이 결과, 이들 환자 중 83.7%는 치료약물의 부작용이 경미해도, 의사가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87%는 부작용이 심각하다면 반드시 환자에게 알려야 한다고 봤다.

가족들도 같은 질문에 77.5%, 81%가 각각 치료약물에 환자의 알권리를 주장했다.
증상조절약물에도 75.9%, 81.5%가 환자에게 알려야 한다고 여겼다.

하지만 암전문의들은 치료약물의 부작용이 경미한 경우 23.9%만 환자에게 알려야 한다고 답변을 내놨다.
부작용이 심각한 경우엔 70.2%가 환자에 알려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상조절약물엔 각각 20.2%와 60.5%가 알려야 한다는 것에 동의해 높은 환자, 가족들의 요구와 대조를 이뤘다.

약물 부작용을 알리는 방법도 환자와 가족은 의료진과 의견 차이를 보였다.

환자와 가족은 “1000명 중 10명”처럼 정확하면서 구체적인 수치로 알리는 것을 가장 선호했지만 암전문의는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 정도만 알리는 것을 가장 바랬다.

또 암전문의의 73.1%는 책자, 영상 등 교육 자료를 통해 알리는 것을 크게 선호하는 특징을 보였다.
반면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낸 환자는 41.8%와 가족은 48%만 바래 암전문의 73.1%의 생각과 차이가 컸다.

설명간호사를 통해 알리는 방법에 환자는 51.3%, 가족은 52.6%가 선호, 암전문의는 85.1%와 커다란 격차를 나타냈다.

신동욱 교수는 “환자와 가족이 교육 자료나 설명간호사의 설명에 다소 부정적인 경향을 보이는 것은 자신의 상태를 잘 아는 담당의사와 쌍방향 의사소통을 원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신 교수는 “단 이러한 결과가 의사가 모든 부작용을 기계적으로 자세히 말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며 “이번 연구에서조차 암전문의 39%만 부작용을 충분히 설명했다고 공개했지만, 환자와 보호자 대다수는 크게 만족했다”고 말했다.

박종혁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암 치료 약물 부작용을 알리는 문제를 둘러싸고 의사결정 주체간의 서로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며 “환자와 가족이 적정 수준의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부작용 설명을 위한 충분한 진료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또 포괄적인 암 정보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력을 양성해 각 지역에 배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논문은 저명 국제학술지 ‘정신 종양학(psycho-oncology)誌’ 최신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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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락 인턴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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