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심평원, ‘개인정보 자율점검’ 10월말까지 연장

[보건타임즈] 심평원이 이미 예약됐거나 예고 없이 들어 닥친 환자를 진료해야 하는 병의원과 응급의약품을 조제해야하는 약국 등의 일정을 고려, 자율점검기한을 10월말로 연장하는 대신 1차 교육은 일정대로 하되 추가로 2차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13일 개최된 '요양기관정보화지원 협의회'에 이같이 논의, 확정 진 뒤 발표했다.

심평원은 당초 요양기관이 개인정보보호 실태를 자율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전국 순회교육을 수차례 실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의약계에선 병의원의 진료일정을 감안하지 않았다는 사유로 교육일정을 변경하거나 미뤄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심평원의 의약계의 요구를 수렴, 협의회를 구성하게 됐으며 협의에 들어갔다.

표) 자율점검 지원 시스템 사용법 교육 일정

지역

일자

장소

비고

광주 8.18(화) 전남대의과대학 명학회관 대강당 교육시간
1일 2회

대전 8.19(수) 대전지원 4층 회의실

경기 8.20(목) 수원지원 지하1층 회의실 1회

8.21(금) 오후1시~3시

서울 8.24(월) 송파구민회관 대강당

8.25(화) 2회

강원 8.18(화) 강릉 동인병원 대회의실 오후4시~6시

부산 8.19(수) 부산상공회의소 회의실(1층)

대구 8.20(목) 영남이공대학 창업보육센터 2층 시청각실

창원 8.24(월) 창원대산학협동교육 연구관 국제회의장

제주 8.25(화) S-중앙병원 대회의실

이 결과 협의회에선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기한을 9월말에서 10월말일로 연장하는 한편 9월 중에 실시하는 2차 교육은 오후 7시 이후에 실시하기로 합의를 봤다.(표)

대신 1차 교육일정은 교육 신청자가 6,000여 명에 이른데다 신청자의 일정까지 무시할 수 없는 만큼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또 1차에 참석하기 어려운 의료기관은 16개 시·도 정보통신이사가 회원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교육을 하거나 지역 의약단체의 신청을 받아 학술대회나 연수교육에 강사를 파견, 온라인으로 동영상 자료를 통해 교육하기로 했다.

교육을 신청하려는 의약단체는 요양기관업무포털 서비스(http://biz.hira.or.kr)에서 (신청 및 자료제출/요양기관 정보화지원/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서비스) 교육일 이전 까지 신청하면 된다.
교육 신청 시 교육인원이 초과 되더라도 대기자로 등록하면 2차에 교육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