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하루 새 또 확진환자 1명이 나와 메르스 확진환자수가 모두 184명으로 늘었다.(그래픽 참조)
다행스럽게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33명 그대로 나흘째 제로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치사율도 약 17.9%를 유지 중이다.
그러나 치료 중에 있는 42명 중 30명은 안정적이지만 12명이 불안정해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태다.
현재까지 완치 판정을 받은 7명이 일상으로 돌아가 퇴원자는 모두 109명이다.
격리자는 70명이 늘어났지만 241명이 새로 해제돼 171명이 줄면서 총 2076명, 격리해제자는14,062명이 됐다.
이로써 3일 오전 9시 현재 확진환자는 184명, 사망자는 33명, 퇴원자는 109명, 격리자는 2076명, 격리해제자는 14,062명에 이르렀다.
이날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일 오후 삼성서울병원 간호사(여·24)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기존 확진환자 가운데 16번(41)·127번(여·76)·132번(55)·147번(여·46)·149번(여·84)·166번(62)·178번(29) 등 7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고 밝혔다.
이 간호사는 메르스 환자가 입원한 격리병동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이 간호사는 이날 오전 병원 자체 발열 검사에서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였다.
이 간화사는 격리병동에 있는 환자에게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정확한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방역당국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사람은 이 간호사를 포함해 총 89명에 이르며 이들 중 12명은 의사·간호사·방사선사 등 의료진이다.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한 7명은 항생제·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해 치료를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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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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