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한국MSD 아토젯, ‘이중 억제기전 치료효과’ 부각

‘새 고지혈증 치료복합제 아토젯 발매 기념 심포지엄’ 성황
‘LDL-C 감소에 따른 심혈관질환 예방효과’ 등 임상 최신 지견 공유
‘에제티미브’ 소장, ‘아토르바스타틴’ 간서 콜레스테롤 흡수 억제

한국MSD 새로운 고지혈증 치료 복합제 아토젯(ATOZET, 성분 명 에제티미브/아토르바스타틴) 발매 심포지엄이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한국MSD(대표이사 현동욱)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에선 아토젯의 LDL-C 감소에 따른 심혈관질환 예방효과 등의 약효와 기전, 임상 적용에 필요한 최신 지견을 서로 공유했다.

한기훈 교수

김상현 교수

이재혁 교수

이날 울산의대 심장내과 한기훈 교수가 사회자(Moderator)를 맡았으며 김상현 교수(서울의대 순환기내과), 이재혁 교수(명지병원 내분비내과)가 발표자로 나섰다.

심포지엄에선 에제티미브+아토바스타틴 병합요법의 치료효과, 간과 소장 두 곳에서 콜레스테롤 생성을 막음으로써 체내의 콜레스테롤을 더욱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아토젯의 이중 억제 기전에 초점이 맞춰졌다.

첫 발표에 나선 김 교수는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방법: LDL-C 수치 감소의 중요한 역할(How to Prevent Cardiovascular Diseases: Crucial Roles of LDL-C Lowering)’이라는 주제로 “이상지질혈증은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인자이며 최근 가이드라인에선 관상동맥질환 위험이 높은 환자들에게 적극 LDL-C 조절을 권장하고 있다. 에제티미브/아토르바스타틴 복합제 아토젯은 초회 용량 10/10㎎만으로 우수한 LDL-C 조절효과를 나타내 효과적인 치료옵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혁 교수는 ‘아토젯: 혁신적인 이상지질혈증 치료 방법 (ATOZET(ezetimibe/atorvastatin): Innovative Approach for Dyslipidemia Treatment in Real Practice in Primary Care)’이라는 주제로 새롭게 출시된 아토젯의 우수한 지질저하 효과와 안전성, 이를 진료에 적용하는 최신 이상지질혈증 치료 방향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에제티미브+아토바스타틴 병합요법은 LDL-C뿐만 아니라 non-HDL-C, 중성지방(TG)까지 감소시켜 고지혈증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에게 효과적인 옵션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아토젯은 간과 소장에서 간과 소장 두 경로에서 체내의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흡수를 막는 이중 억제 기전을 통해 체내 콜레스테롤을 더욱 효과적으로 감소시켜준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스타틴은 새로운 당뇨병을 유발한다는 데이터가 계속 보고되고 있다. 대사증후군 환자나 인슐린 저항성이 높은 당뇨병 환자에게 스타틴을 사용하게 되면 당뇨병 발생률을 더 높여 이들에게 고용량 스타틴을 처방하는 것에 고민이 필요하다”면서 “아토젯은 스타틴 단독요법과 비교해 당뇨병 등의 이상반응에 무리 없이 저용량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병합으로 LDL-C를 낮출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 교수는”아토젯은 많이 사용되는 스타틴 아토르바스타틴과 IMPROVE-IT 임상으로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에제티미브의 복합제다. 고지혈증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나 적극적인 지질 조절이 필요한 심혈관질환자들에게서 좋은 지쵸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옵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이상지질혈증 치료에서 에제티미브와 스타틴의 병합요법이 더 부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한국 MSD 김소은 상무는 “아토젯은 MSD가 두 번째로 선보이는 이상지질혈증 복합제다. 일차 치료목표인 LDL-C 수치뿐만이 아니라 모든 지질지표를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치료제이라면서 아직까지 50%이상의 환자들이 스타틴 단독요법에 의존, LDL-C 수치가 충분히 조절되지 않아 여전히 심혈관질환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며 아토젯은 이들 환자들의 1차 치료 옵션으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한국MSD의 새로운 고지혈증 치료 복합제 아토젯은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이형 가족성 또는 비가족성)과 복합형 고지혈증 성인 환자의 1차 치료제로서 보험급여가 적용돼 이들의 약값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 아토젯은 시간과 관계없이 하루에 단 한 번 복용하게 함으로써 환자의 편의성까지 높였다는 게 한국MSD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