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췌장 외분비부전증 치료엔 고단위 췌장효소제제가 효과“

㈜한국팜비오 주최 ‘췌장 외분비부전증 국제 심포지엄’ 성료
노자임캡슐 ‘식사 당 20,000~40,000 lipase’ 처방

췌장 외분비부전증 치료에 고단위 장용코팅 미립 췌장효소제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세계적 췌담도 질환 권위자의 의견이 국제학술대회 ‘췌장 외분비 부전증의 병태 생리 및 치료에 관한 심포지엄(사진)’에서 제시돼 관심을 끌었다.

심포지엄은 ㈜한국팜비오(대표 남봉길, www.pharmbio.co.kr)가 주최, 지난 11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세계 15개국 췌담도 석학과 국내 유명 전문의 등 약 500여명이 참석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날 심포지엄에선 독일 라이프치히 대학병원 요아힘 뫼스너(Joachim Mössner) 교수(사진 좌측)는 “췌장 외분비부전증을 앓고 있는 만성 췌장염환자들의 증상 치료와 영양상태 정상화를 시키기 위해선 2㎜이하의 장용코팅 미립정 제형의 췌장효소제제(Enteric coated Microtablet; 노자임캡슐)를 식사 당 20,000~40,000 리파아제(lipase) 단위로 복용하도록 처방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췌장 외분비부전증’이란 췌장(이자)의 외분비선에서 분비되는 효소가 결핍돼 지방성 설사를 하거나 흡수장애가 생기는 질환이다.

요아힘 뫼스너 교수는 만성 췌장염 치료의 최신 지견으로 저먼 S3-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저먼 S3-가이드라인엔 독일 소화기 대사질환 협회가 2㎜이하의 장용코팅 미립정 제형의 췌장효소제제를 권장하는 근거와 합의기반 진료지침; S1~S3가 들어가 있으며 증상의 경중에 따라 숫자가 높을수록 권고 수준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췌장 외분비 부전증 치료에 처방되는 한국팜비오의 ‘노자임 캡슐’은 독일 노르트마르크(Nordmark)사에서 개발한 세계적인 췌장효소제제다.

사진) 노자임 캡슐 (10000, 25000, 40000)

‘노자임 캡슐’은 위산에 보호되는 장용코팅으로 처리된 미립정(microtablet) 제제로 크기가 2㎜ 이하다.

여기에 췌장 외분비 부전증 환자의 십이지장 환경에 맞게 pH 5.5부터 용출돼 용해되도록 개발됐다.
노자임 캡슐은 프탈레이트, 락토즈, 글루텐 같은 성분이 없는 천연 판크레아틴 제제다.

노자임 캡슐은 의사가 환자의 치료경과기간이나 예후에 따라 처방할 수 있도록 10000, 250000, 40000단위(LIPASE)로 3가지가 나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