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대한의학회 정총 성료‥‘이윤성 새 회장’ 취임

대한의학회 새 회장에 이윤성 서울대의대 법의학 교수(사진 우측)가 취임했다.
그의 임기는 4월 1일부터 3년간이다.

대한의학회(회장 김동익 사진 좌측)는 24일 밀리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 21대 김동익 회장과 제 22대 이윤성 회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 회장은 “의협 산하 의학회엔 어려운일 많았지만 수많은 동료, 선후배들의 배려가 없었으면 회무를 무사히 마치지 못했을 것”이면서 “임기 3년 동안 조직과 시스템 개선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올핸 더 큰 도약의 한 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신임 회장은 “영광스러우면서 어깨가 무겁다”며 “주어진 임기동안 첫째 의학회 정관을 준수, 선임회장들께서 지켜온 전통과 원칙 이어가겠다. 전통과 원칙 3년 동안 누가되지 않게 하겠다. 둘째 선택과 집중하겠다. 중요한 것이 학술과 수련. 학술은 눈부시게 발전. 의학회가 할 일은 회원학회가 학술활동 도모하는 동시에 장애요소를 함께 해결해갈 것이며 기본의학 교육보다는 전공의 교육에 집중하겠다. 전공의 수련제도 합리적 개선 위해 최선의 노력하겠다 셋째 의학회가 발전하도록 새 제도와 기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의학회는 식순에 따라 신임 임원진과 감사의 인준을 마쳤다.

의학회는 임원진으로 ▲부회장에 장성구, 이수곤, 정지태, 권건영, ▲감사 김동구, 김선회, ▲기획조정이사 김윤, ▲재무이사 배종우, ▲학술진흥이사 배상철, ▲수련교육이사 박중신, ▲고시이사 황인홍, ▲간행이사 홍성태, ▲법제이사 박형욱, ▲보건교육이사 조희숙, ▲의료정책이사 한상원, ▲홍보이사 이진우, ▲정책이사 김재규, 염호기, 도경현, ▲무임소이사에 임인석, 조경희 회원을 발표했다.

총회에선 ▲대한견주관절학회, ▲대한의용생체공학회 2곳을 회원학회로 승인, 통과시켰다. 이로써 의학회의 회원학회 수는 총 160곳이 됐다.
또 올해 예산은 지난해 36억 9천여만 원에서 8.39% 늘어난 40억 3천 4백 여 만원을 확정했다

사진-대한의학회(회장,김동익(왼쪽)) 정기총회장을 찾은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오른쪽)

이와 함께 시상식에선 의학회 대상(최우수상)에 학술평가에서 만점을 받은 ▲대한비뇨기과학회 ▲대한영상의학회가 각각 수상했다.

국내 의학계발전에 기여한 ▲초음파 개척 의학자 김주완 ▲대학과 기관의 행정을 혁신한 교육행정가 박수성 ▲학문연구와 학회의 국제화를 선도한 의학자 박용휘 ▲우리나라 재활의학의 선구자 오정희(별세) ▲혈관외과학과 기관이식에 기여한 의학자 이용각 교수 등 5명이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의학회와 동화약품이 국내 우수 의학논문을 발굴하기 위해 공동 제정한 제6회 가송의학상은 가톨릭대의과대학 신경과 양동원 교수에게로 돌아갔다.

이밖에 제11회 바이엘임상의학상은 중환자 진료 수준 향상에 선구자적 역할을 한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고윤석 교수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