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약국 가에서 새로운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시장이 뜨면서 현장에서 바로 응용할 수 있는 실전용 도서 ‘약국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단행본(사진 겉 표지)이 약국신문에 의해 출간돼 세삼 화제다.
이 책의 저자는 이준약사다.
이 책은 이 약사가 일선에서 환자나 가족들이 자주 찾아 개국 가(街)의 관심이 높았던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60종을 엄선, 품목 류, 사용법과 기능, 종류 등 사용용도와 적응범위를 요약, 구매자의 이해를 도울 수 있게 정리해놓음으로써 약사의 직무수행이나 약국경영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약국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식약처가 체외진단용품을 모두 의료기기로 분류, 통합 관리함으로써 약국의 판매범위가 체외진단용품 의료기기로 확대된 데다 약사의 직능 상 취급범위가 커졌다.
이전까지는 약사가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를 취급하지 못한 나라로 우리나라가 OECD회원국 중 유일했었다.
하지만 개정된 의료기기법 내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분류기준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과거와 사정은 크게 달라져 약사의 직능범위가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라는 게 약국신문의 설명이다.
현행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는 1,700여개로 개인이나 공중의 잠재적 위해성이 낮은 1등급부터 가장 높은 4등급까지로 촘촘하게 분류돼 있다.
이중 약국에서 취급할 수 있는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는 체내에 삽입되는 3~4등급을 뺀 1~2등급이 대상이 될 전망이다.
이 책에서 다룬 60종은 구매자가 사용할 수 있는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다.
이 약사는 “약국이 제대로 취급하기 위해선 진단시약의 개념 교육과 각 체외진단용 의료기기의 사용법과 기능, 종류 등 사용용도나 적응범위를 이해해야 한다”며 “먼저 관리감각을 익혀 약국경영에 적용하는 테크닉을 숙지한 다음 헬스 케어 등과 연동시키는 장기적인 안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약사는 중앙대 약대를 졸업한 뒤 서울 강남구 신사동 중앙약국을 경영하고 있다.
그는 대한약사회 약학정보원 이사, 회원소통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겸임교수, 고려대학교 약학대학 외래교수로 출강하고 있다.
판형= 신국판 올 칼라
페이지 수= 216 P
가격=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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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4: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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