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의대 조성진 교수(편찬위원장) 등 전문가 32명 집필
최근 '체열학' 새 교과서(사진)가 대한체열학회(회장 최만용)에 의해 발간됐다.
이 교과서는 2003년 첫 출간한 '임상체열학'의 개정판이다.
이 책의 집필진으로는 조성진 순천향대의대 신경외과 교수가 편찬위원장, 관련전문가 32명이 참여했으며 체열학의 기초부터 응용까지 폭 넓은 내용을 다뤘다.
이와 함께 체열 영상의 특징을 잘 살릴 수 있도록 임상학적 지식과 함께 풍부한 칼라사진과 그림을 담았다.
기초분야에선 체열학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원과 역사, 세계 체열의학회, 적외선 체열 영상 진단법의 역사적 변천, 적외선 열 영상 측정 원리와 장치, 물리적 속성 등을 자세하게 소개하거나 설명을 달았다.
응용분야는 열 유체 시스템 응용, 적외선 열화상 비파괴검사, 적외선 열 영상을 이용한 보안감시, 열화상의 화장품 연구 응용, 기능성 의복과 열화상, 열화상을 이용한 공항세관에서 우범자 색출 연구 등의 다양한 내용이 수록됐다.
임상분야에서는 피부온도와 조절기능의 기초, 중추성 통증, 통증과 체열진단, 대상포진, 성상신경절 차단, 다한증, 당뇨병성 족부 질환, 요추간판탈출증의 적외 체열촬영, 유방체열 촬영, 비뇨기과 영역의 체열촬영 등을 담아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부록에는 체열검사 결과 보고서, 적외선 체열상 검사의 미래, 영문 Q&A를 추가했다.
조 편찬위원장은 "체열검사로 인체를 스캔, 얻는 정보를 이해하고 진단을 내리기 위해선 적외선의 특성과 물리적 속성을 잘 알아야 한다. 또 이를 질병에 응용하기 위해 창의적인 적용 능력이 필요하다"며 "교과서를 통해 임상의사는 물론, 의료기사, 산업분야와 관련 분야를 배우는 학생들에게도 체열학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서출판 의학출판사, 정가 100,000,
구입문의 02-709-9270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6: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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