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일화, 인삼농축액 제조 ‘신기술’ 인증

일화는 지난 20일 충북 음성 국가기술표준원에서 개최된 '2014년 제2회 신기술인증서 수여식'에서 ‘펙티나아제 처리에 의한 IH-901 함유 인삼농축액 제조 기술’로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사진은 좌측부터 일화의 이상윤 경영혁신팀장, 김종태 연구원, 조민구 해외사업본부장, 성종환 바이오테크 연구실장.

㈜일화(www.ilhwa.co.kr, 대표 이성균)가 인삼 사포닌의 체내흡수율을 획기적으로 높인 국내 최초의 인삼농축액 제조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인증’을 획득했다.

‘인삼농축액 제조 기술’은 일화가 40년 넘는 인삼연구를 통해 개발했다.

이 기술은 인삼 사포닌에서 추출한 항당뇨와 항암 신물질 IH-901이 들어간 인삼농축액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이 기술은 기존 인삼농축액의 한계점으로 지적되던 체질과 체내환경에 따른 인삼 사포닌 흡수율 차이를 극복, 최종 대사물질 IH-901로 바꿔 인삼의 우수 성분을 체내에서 고르게 흡수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신기술이 접목된 신제품 출시가 기대되고 있다는 게 일화의 설명이다.

이 신기술을 통해 개발한 IH-901을 함유하는 인삼농축액은 현재 농식품부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으로 건국대와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서 남성들을 상대로 난임 개선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임상시험에 중에 있다.
또, 호주의 다국적 기업 SFI, 미국 코네티컷 대학과 함께 항비만, 항당뇨, 운동능력향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일화에 따르면 전세계 11개국 선도 제약사가 설립한 NHSF(Natural Health Science Foundation)와 함께 전 세계시장을 상대로 코마케팅(Co-Marketing)을 하고 있으며, 이외에중국, 홍콩, 대만을 비롯한 중화권에 신제품 출시를 위한 제품화에 나서고 있다.

이 기술이 적용된 인삼농축액은 식약처로부터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아 국내와 미국특허를 획득했으며 기타 주요 국가에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이 회사 이성균 대표는 “국내 최초로 인삼제품을 해외에 수출하고 인삼 연구에 앞장서 온 일화가 우수한 기술력을 앞세워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을 선보여 대한민국 대표 인삼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기술(NET) 인증은 국내 기업이나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의 우수성을 인증, 신기술 상용화와 기술거래를 촉진시켜 제품의 신뢰성을 제고시키려는 국가인증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