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보건진료소는 주성분명이 약제급여목록과 급여상한금액표(보건복지부 고시)에 등재된 의약품만 사용해야 한다.
또 관할 지역 여건 등에 따라 의약품 목록 내에서 필수의약품을 선정해 구비한다.
필수의약품 중 개봉했거나 같은 질환자가 적어 개봉 후 유효기간이 도래한 의약품으로 교환이 불가능한 의약품은 보건소장의 결재 후 폐기해야 한다.
합병증이 없는 복통, 기침, 발열, 피로, 설사 등 동반한 증상과 질환으로 규정된 의약품 범위 내에서 치료와 투약을 실시하며 7일간에 호전되지 않거나 악화되는 환자는 의사에게 의뢰하도록했다.
투약기간은 1회에 3일간이다.
단 만성질환 투약기간은 30일 이내다.
보건진료소 환자진료지침 (☞http://www.bktimes.net/data/board_notice/1406683935-81.pdf)
보건진료소 환자진료지침 개정(안) 신구대비표 (☞ http://www.bktimes.net/data/board_notice/1406683935-29.pdf)
환자진료지침 개정(안)에 대한 의견 (☞ http://www.bktimes.net/data/board_notice/1406683935-27.pdf)
천식발작 등 호흡기계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 흡입용 기관지 확장제(황산살부타몰 등)를 갖추도록 했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보건진료소 환자진료지침 개정안을 마련, 29일 예고했다.
지침 개정안에 따르면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이 하는 진찰과 검사기준은 건강상태평가로 문 진, 시진, 촉진, 청진, 기타, 신체사정으로는 피부색, 머리, 임파선, 눈, 귀, 코, 입, 목, 가슴과 등, 복부, 사지, 생식기와 항문부위, 신경계 등이 있다.
검사범위는 혈액검사, 소변검사, 대변검사다.
혈액검사는 일반혈액검사(complete blood cell, CBC), 혈액형, 혈당, 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검사(HbA1c) 의뢰, 소변검사는 일반소변검사를 위한 채취와 의뢰, 대변검사는 잠혈, 일반대변검사를 위한 채취와 의뢰다.
이들은 즉각 외과수술을 필요한 환자, 골절, 내부장기의 손상, 두뇌손상 등의 가능성이 있는 환자, 복막염의 의심이 있는 자, 다량의 출혈로 수혈을 필요로 하는 환자, 무의식 상태나 호홉장애가 있는 환자, 각혈, 토혈, 흑색변, 혈뇨가 있는 환자, 합병증이 병발된 만성질환자, 상태가 위급하다고 생각되는 환자, 고열과 오한이 심한 환자, 경 증상을 치료했으나 3일이 지나도록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악화되는 환자, 기타 진단이나 치료가 불가능한 자를 보건지소, 보건소 또는 병의원에 의뢰해야 한다.
직접 치료할 수 있는 증상과 질환은 내과영역의 경우 단순 복통, 속 쓰림(제산제/진정제로 호전될 수 있는 증상-위염, 급성위염), 기침/발열(진해거담제/해열제로 3일내 호전될 수 있는 증상-급성기관지염, 감기 등), 설사/변비(지사제 또는 완화제로 3일내에 호전될 수 있는 질환-급성장염, 변비 등), 기생충증(확진 후 투약 가능한 회충증, 십이지장충증, 요충증 등), 두통증(진통제, 신경안정제 등으로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는 질환), 단순근육통, 관절통, 요통, 긴장성 두통, 단순빈혈, 편두통이다.
외과영역으로는 경미한 사지열상(진피), 내출혈을 동반하지 않은 자상, 찰과상, 1도화상, 9%미만의 체표면적의 2도 화상, 신경증을 동반 않는 염좌다.
부인과 영역은 단순대하증, 생리 전 증후군, 폐경기 증후군, 소아과영역은 단순 복통, 기침, 발열, 단순구토, 설사, 단순열성경련이다.
피부과 영역은 백선증, 두드러기, 머릿이, 접촉성 피부염, 땀띠, 교충증, 옴, 기저귀피부염, 단순포진, 주부습진 등 단순피부질환, 이비인후과 영역은 급성국한성외이도염, 비염, 구내염, 인후염, 편도선염, 단순외이이물, 안과 영역은 단순결막염, 안이물이다.
의사의 진단 후 치료가이드라인에 따라 진료가 가능한 질환은 ▲소화기계= 화성궤양(위, 식도, 십이지장궤양), 아메바성장염, 세균성장염, 간경화증, 담낭질환 ▲호홉, 순환기계= 유행성독감, 기관지천식, 폐렴, 늑막염, 기관지 확장증, 임파선질환(임파선염), 폐결핵, 울혈성 심부전, 철결핍성 빈혈, 고혈압, 악성빈혈, 고지혈증 ▲신경계= 현기증, 간질, 뇌졸중 후유증 ▲비뇨기계= 방광염(결핵성, 신경성 등), 요도염, 신우염, 매독, 임질 ▲내분비계= 당뇨병 ▲안․이비인후과= 유행성 각․결막염, 임균성결막염, 만성녹내장, 고막염, 재발성 중이염 ▲피부과 질환= 습진, 대상포진 ▲부인과 질환= 당뇨성 소양증 ▲외과영역= 관절염, 디스크, 근긴장증, 선천성 기형, 소아마비, 말초신경증 ▲소아과영역= 감염성 질환이 있다.
2주 이내에 호전 없으면 의사에게 재의뢰한다.
이들은 또 혈압, 혈당과 혈중지질 측정 등을 통해 약물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환자를 처음 발견할 경우엔 의사에게 진단을 의뢰, 확진을 받은 후 치료가이드라인에 의해 투약관리를 한다.
이미 투약 중에 있는 환자 중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이 직접 투약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는 환자는 의사의 치료가이드라인에 의해 투약 관리해야 한다.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이 투약관리 중에 있는 환자 가운데 치료효율이 떨어지거나 합병증세가 나타나는 등 이상증세를 발견할 경우엔 의사에게 의뢰한다.
보건소장은 보건진료소에 주기적인 순회 진료를 실시하는 등 투약관리가 제대로 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하며,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의 요청 시 담당 의사를 지정해 고혈압․당뇨·고지혈증환자에 대한 진단과 치료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쥐야 한다.
이들은 응급관리에 필요한 의약품을 별도의 약장에 보관, 사용 관리해야 한다.
대개는 일반적인 응급처치 후 바로 이송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즉시 또는 12시간이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생명의 위협이나 심한 신체장애를 초래할 경우를 응급환자로 평가한다.
응급상태는 호흡장애, 외출혈, 내출혈, 쇼크, 혼수, 화상, 동상, 교상, 중독, 물에 빠졌을 때, 두부손상, 골절, 급성 감염 병으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다.
응급처치로는 출혈환자의 지혈, 열상환자의 봉합, 결찰, 압박 호흡곤란 환자의 호흡을 도울 수 있는 수단, 골절환자의 동통을 덜어주는 수단 의식불명환자의 증상에 따른 도움이 되는 수단 이송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기술적 수단으로 주사와 도뇨를 실시하는 수단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질병관리본부의 표준예방접종지침에 의거 예방접종의약품 범위 내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보건(지)소 의사가 예진을 실시한 후 예방접종을 한다.
주사제는 응급치료에만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천식발작 등 호흡기계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 흡입용 기관지 확장제(황산살부타몰 등), 정부가 관리하는 결핵 환자에 결핵 치료약을 각각 사용할 수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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